약국가 '황사' 특수...마스크 등 전진배치
- 강신국
- 2006-03-14 1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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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 마스크도 불티...안약·비강세척제 등 패키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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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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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개국약사는 "500원, 1000원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마스크 시장도 웰빙시대를 맞아 다각화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약사는 "아직까지 '마스크 구입=약국'으로 통한다"며 "이같은 소비자 구매 심리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비강세척제, 안약, 핸드크리너 등을 패키지로 묶어 환자 발길을 사로잡는 약국도 있었다.
그러나 약국들의 황사 마케팅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내 약국체인 업계 관계자는 "지금 소비자들은 황사를 대비하기 위해 고가의 공기청정기 구입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소비자는 자기 건강에 직결된다며 충분히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국가는 아직 황사가 초기단계라 질환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지만 환절기 감기환자는 20%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독한 황사에 유동인구가 감소하자 매출하락을 호소하는 약국도 많았고 제약사별로 POP·포스터를 제작, 황사 마케팅에 열을 올렸지만 올해는 뜸해진 것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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