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퇴출된 BMS, 사노피가 합병 '눈독'
- 윤의경
- 2006-09-15 0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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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도 유력한 후보..2007년은 되어야 본격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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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혈소판약 '플라빅스' 여파로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돌랜이 전격 퇴출되자 BMS가 인수합병(M&A)의 타겟으로 부상했다.
현재 BMS를 인수할 것으로 가장 유력하게 전망되는 제약회사는 다름아닌 사노피-아벤티스. 세계 제3의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는 BMS와 함께 플라빅스를 시판해왔는데 CEO가 공석이 BMS에 가장 눈독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노피가 BMS를 인수하는 경우 화이자보다 규모가 커져 세계 제 1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다.
사노피 이외에도 BMS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회사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GSK가 BMS를 인수하면 플라빅스를 손에 넣음으로서 고혈압약인 '아바프로(Avapro)'와 함께 심혈관계질환 부문을 강화시킬 수 있고 항암제 부문도 확대가 가능하다.
반면 노바티스는 향후 2년간 7개 신약을 발매할 계획이라 인수합병에는 별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최근 밝힌 바 있어 BMS를 인수할 가능성은 낮다.
그렇다면 언제쯤 구체적 인수합병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까. 미국 증권가에서는 BMS의 여러 문제가 해결되는 2007년 중반 쯤으로 예상한다.
캐나다 애포텍스와 특허분쟁이 붙은 플라빅스의 경우 내년 여름은 되어야 마무리가 가능하고 매출을 부풀리기 위해 도매업자에게 밀어내기 판매를 한 재고 스캔들로 인한 집행유예는 2007년 6월에 끝날 예정.
BMS의 이사회가 법원에서 지명한 감독자가 피터 돌랜의 퇴출을 권고했을 때에도 즉각적으로 이 의견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바로 집행유예 중이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BMS의 모든 불투명성이 걷히는 내년 중반은 되어야 관심있는 대형 제약회사들의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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