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과표 허위 발급해준 제약회사도 수사
- 이현주
- 2007-01-06 0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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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검, 공급가액 '뻥튀기' 포착...관계사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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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재 도매업체 대표이사 2명이 세금 포탈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세금계산서를 허위 발급해준 제약사를 상대로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부산지검 특수부 신문식 부장검사는 도매업체 2곳의 리베이트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제약사들이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준 사실을 포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약사들이 의약품 공급가액을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이들 도매업체가 거액의 세금을 포탈해 비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것.
현재 부산지검은 도매업체 압수수색 과정에서 드러난 증거자료를 토대로 제약사를 조사 중이며, 국세청이 관련 회사들을 고발할 경우 즉각 기소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지검은 이와 함께 지난해 압수수색한 부산지역 도매상 6곳 이외에 다른 도매업체까지 수사를 확대할 것인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수사를 통해 의약업계의 금품 수수관행이 상존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이로 인한 비용 부담이 환자와 국민들에게 전가되는 만큼 철저히 밝혀내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약품과 S약품의 불구속 기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약사들은 거래관계를 확인하는 등 검찰의 수사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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