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꿈꾸는 약사들에게
- 정시욱
- 2007-01-08 0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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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요 대학교 약학부 한국인 특별 전형 입시 신(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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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학대학들의 졸업 시즌이 임박했다. 병원, 약국, 제약사, 도매업소 등 각자의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시기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약사출신 공무원을 꿈꾸는 이들의 문의가 쇄도한단다. "어떤 일을 하느냐"라는 질문부터 연봉, 직급, 대우 등 다양한 배경들을 묻는단다.
식약청의 약사출신 한 공무원은 "약대 후배라면서 전화로 공무원이 되면 뭐가 좋은지 묻는 사례가 많다"며 "어떤 방법으로 식약청 공무원이 되는지에 대해 가장 많이 질문한다"고 했다.
그러나 식약청 내 약사출신 공무원들이 약대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한 마디는 "업무 환경을 먼저 묻는 사람치고 지원하는 사람 못봤다"는 것.
"연봉이 적다, 퇴근시간도 보장받지 못한다, 진급도 느리다"는 등 업무 외적인 요인들을 먼저 판단하는 이들을 꼬집는 말인 듯하다.
약사출신이라는 메리트를 적극 활용할 수 있고, 공무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명감 내지 책임감을 우선시하기 바라는 공직약사 선배들의 조언이다.
공직약사의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으며, 대접받는 대신 욕먹은 자리라는 것을 숨김없이 이야기하는 것도 외형만을 따지는 일부 약대생들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닐까한다.
약사출신 모 사무관 왈 "약대를 졸업하고 약국으로 가는 이유, 병원으로 가는 이유가 있듯이 우리도 공무원을 택한 이유가 있다"며 "우리의 공통점은 이 일이 하고싶어 온 사람들이라는 점"이라는 말에 뼈가 있는 듯하다.
"연봉이 얼마냐"부터 묻는 일부 약대 후배들의 전화가 그래서 달갑지 않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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