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에 수량부족" 불량약 공급 여전
- 정웅종
- 2007-01-09 06: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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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작년 66건 접수...유통문란 신고도 35건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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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의 2006년 불량의약품 접수현황에 따르면, 변질변색, 이물질 혼입, 의약품 악취 등 불량약 신고건수가 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8건에 달했던 2005년 신고 건수와 비교해 보면 8건이나 신고가 늘어난 셈이다.
약사회 집계에 따르면 파손과 이물질 혼입이 각각 31건과 10건으로 조사돼 2005년도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변질변색은 줄었지만 7건이나 신고가 접수돼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량부족과 내용물 용량차이(5건), 성상불량(3건)은 역시 예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조시럽 현탁 지연이나 시럽제 조제시 부유물이 뜨는 경우는 신고건수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의약품 악취 신고도 1건에 그쳤다.
접수된 불량의약품 사례 중에는 의약품 수량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곰팡이나 벌레 등 이물질이 혼입된 사례 등 심각한 제조유통상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이 파손되거나 이물질이 들어간 의약품이 오히려 늘었는데 이는 제조 유통상의 문제"라며 "제조업체가 좀 더 책임의식을 갖고 품질 개선에 나서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약사회는 자체적으로 품목도매, 직거래 강요 등 의약품 유통문란 행위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서 35건의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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