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약사회, '약국경영 MBA 강좌' 첫 신설
- 한승우
- 2007-03-17 06:56: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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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부터 15주간...면대·카운터 척결 초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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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경영활성화'라는 단어에 구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약국 MBA'과정이 신설돼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고원규)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5주간 구약사회관에서 'P-MBA(pharmacy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약사사회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고대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약사출신 마케팅 전문가들이 '약국경영'을 논한다는데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원규 회장은 이 과정 도입 취지에 대해 "그동안 약사들이 '전문성'에 치중하느라 약사의 권리를 비전문가들에게 일부 넘겨주기도 했다"면서, "전문성을 기초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경영 마인드를 배양하는 것이 이 과정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이는 단순히 약국경영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이 과정을 토대로 카운터·면대 척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 김성철 부회장 또한 "'경영활성화'라는 말처럼 모호하고 추상적인 단어가 없다"면서 "P-MBA는 '경영활성화'라는 단어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P-MBA는 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권기택 교수가 '경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 16주간 진행된다.
이어 ▲이은화 교수(초당대학교 의약관리학과) ▲정국현 박사(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주경미 박사(덕성약대 외래교수·대웅제약 OTC 팀장) ▲김성철 박사(영남대 임상약학대학원 겸임교수)가 5주~12주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약사출신의 제약사 CEO, 재테크 전문가, 세무, 인테리어, EDI 전문가들이 하반기 4주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이 과정을 수료한 약사에는 강남구약사회 회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향후 수료자들간의 스터디 그룹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구약사회는 이를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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