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관리시스템 도입 문제많다
- 강신국
- 2007-06-29 0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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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약국에서 수급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공단의 자격DB를 통해 수진자 성명, 본인부담 대상, 급여제한일자, 선택병의원, 건강생활유지비 잔액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요양기관의 급여환자 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자격조회 시스템을 테스트 해 본 일선약국의 반응은 아니올씨다였다.
먼저 공단 자격조회 시스템에 접속하면 끊김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약국 청구 프로그램을 이용 테스트에 나선 부산의 C약사는 "접속 환경도 불안정하고 수시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7월1일 도입은 무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접속오류는 27일 복지부에서 열린 자격조회시스템 개통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발생했다.
공단측은 시연을 통해 자격조회 시스템을 기자들에게 소개하려 했지만 계속해서 오류가 발생했다.
공단 관계자는 "복지부 회선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면서 "병원 청구 시스템을 컴퓨터에 그대로 옮겨 오다보니 시스템 구동이 잘 안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내달부터 7만여 요양기간이 동시 다발적으로 자격조회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다.
선시행 후보완을 또 다시 답습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과연 기자만의 기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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