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기습 호우...약국 경영 '먹구름'
- 한승우
- 2007-08-15 07:48: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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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대비 30% 매출 감소 체감...여름특수 품목도 '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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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수기로 손꼽히는 8월에다 국지성 호우까지 더해, 약국 전체 매출이 10%~40%까지 격감했다는 불만이 줄을 잇고 있다.
국지성 호우로 인한 매출감소는 처방조제 부분은 물론, 유동인구 격감으로 일반 매약에까지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모기약·자외선차단제 등 대표적인 여름 특수 품목들도 작년에 비해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동작구 삼일약국 대표 김종귀 약사는 "8월 한달동안 예측할 수 없는 비 때문에 유동인구 자체가 많이 줄었다"면서 "우리 약국은 작년보다 최대 40%까지 매출이 떨어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8월 초까지는 '이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중순까지 계속 날씨가 이래서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근처 안성온누리약국의 시화진 약사는 "비가 많이 올 때는 아무래도 일반매약 매출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작년에 비해 최소 10%이상은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종합병원 앞 문전약국들은 날씨가 전체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았다. 예약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처방건수가 크게 격감하는 현상은 벌어지지 않는 것.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 한 문전약국 관계자는 "처방건수가 크게 줄지는 않았다"며" 다만, 작년보다 '휴가용품'과 관련한 제품이 안 팔리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일리팜 조사결과 14일 현재까지 전국 시도지부 약사회 사무국으로 접수된 호우피해 약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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