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76%-문전 53%, PTP보다 병포장 선호
- 홍대업
- 2007-11-05 0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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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원내 50곳-문전 15곳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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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SMC) 약제부(양지현 약사)가 지난 9월3일부터 15일까지 500병상 이상의 50개 병원약국과 SMC 인근 원외약국(이하 문전약국) 15곳의 약사를 대상으로 원내처방코드가 있는 경구용 약품(정제 및 캡슐제형)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우선 PTP 및 병포장의 선호도와 관련 병원약국의 48.0%가 병포장을 선호한 반면 PTP포장은 30.0%에 그쳤다. 문전약국의 경우 41.2%가 병포장을 선호한 반면 PTP포장은 17.6%에 머물렀다.
특히 복약이행률이 낮은 신경과, 정신과, 신장내과의 처방약과 관련해서는 병원약국의 76.0%가, 문전약국의 53.3%가 병포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PTP포장의 경우 병원약국은 24.0%가, 문전약국은 33.3%만이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병원약국과 문전약국이 병포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PTP포장 약품에 대해 환자들이 복용편리성을 이해 PTP포장을 제거한 후 재포장을 요구하고 있어, 이중작업을 진행하기 때문.
이와 관련 병원약국의 PTP약품 조제형태를 살펴보면, ▲PTP 원포장 상태로 계수조제 57.4% ▲일부 처방에 PTP제거 후 복용시점별 포장 24.6% ▲모든 처방에서 PTP제거 후 복용시점별 포장 16.4%로 나타났다.

SMC 약제부는 “지역약국 약사들은 식약청의 소포장의무화에 대해 의약품 관리개선 및 재고부담 감소 측면에서 긍정 평가하고 있지만, 병원 및 문전약국에서는 PTP포장 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복용시점별 재포장 요구로 인해 이중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MC 약제부는 복용시점별 포장에 대한 조제업무 개선 및 복약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다빈도 처방약은 PTP보다 병 단위 소포장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 자가투약이 어려운 신경과, 정신과 등 특정 환자군이 복용해야 하는 이갸품에 대해서는 병포장을 우선 생산하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SMC 약제부는 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내용을 담은 ‘복약 편의성 향상을 위한 PTP 포장 적절성 검토’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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