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약사회 집행부가 짊어진 짐
- 김정주
- 2008-07-11 0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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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만3356명의 유권자 중 총 1만5475명만이 참여, 투표율이 66.26%로 저조했다는 점과 6419 득표로 당선됐다는 점은 김구 당선자와 제 35대 집행부의 어깨를 홀가분하게 놔두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이 점에서 김 당선자는 비록 짧은 잔여임기, 1년 반을 이을 ‘보궐 회장’이라 할 지라도 원희목 전 회장이 해결하지 못하고 떠난 약사회무의 빈 자리를 쉬이 생각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김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을 “국회에 진출한 전 약사회 임원들과 약사사회 현안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준비된 회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 약사사회의 난제가 국민과 시민단체들의 거센 저항과 맞딱뜨릴 때 그 벽을 뛰어넘어야할 주체는 국회의원이 아닌, 새 집행부와 회장단이다.
다시 말해, 당면한 가장 큰 집행부의 벽은 바로 국민이고 그 해결 주체는 약사출신 국회의원이 아닌 약사회 집행부라는 얘기다.
정부의 일반약 약국 외 판매 추진은 최근 불만제로에서 방영된 연이은 ‘약사 죽이기’만 보아도 올해 약사사회의 최대 이슈이자 난제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의약품 재분류 현안 또한 일반약 약국 외 판매 문제와 같은 맥락으로 풀어나갈 중요한 과제다.
때문에 김 당선자와 집행부는 약사들에게 불이익이 가는 문제에는 발 벗고 뛸 줄 알아야 하며 강한 추진력과 노련한 협상력, 투쟁력이 적절히 담보돼야 함은 물론이다.
김 당선자의 최종 당선은 안정을 원하는 약사들의 기본 열망이 뒷받침됐겠지만,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보다 저조한 관심 속에서 발휘된 조직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
문제는 이 조직력이 과연 단순 '선거용'이 아닌 현안을 극복하는데 '쏠쏠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지의 여부일 것이다.
올해 벌어질 약사사회 근간을 뒤흔들지도 모르는 큰 현안들을 김 당선자가 어떤 결과물로 만들어 제 36대 집행부에 넘겨주냐에 따라 약사사회의 명운이 가름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때문에 제 35대 대한약사회를 이끌어가게 될 김 당선자는 낙선자들이 지적해온 현 집행부의 폐단을 과감히 척결하고 반지지 세력까지 모두 포용, 규합해 힘을 모아 외부공격에 대응해야 한다.
이것이 김 당선자와 차기 집행부가 짊어진 짐이 결코 가볍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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