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공급량 전년대비 36% 급감
- 영상뉴스팀
- 2009-09-05 0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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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자사 신종플루 백신생산으로 인한 원액 부족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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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인플루엔자 백신(독감백신) 공급량이 전년대비 약 36% 급감함에 따라 일선 의료기관들의 예방접종 계획에도 큰 차질을 빗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국내외 백신제조사 7곳을 상대로 ‘독감백신 공급량 추이’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총 공급물량인 1500만도스 보다 36% 급감한 1100만 도스를 생산·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제조사별 독감백신 공급량을 살펴보면, 보령바이오파마가 전년 139만 도스보다 32% 감소한 84만 도스를 녹십자는 전년보다 1/2 급감한 170만 도스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LG생명과학은 백신원액을 공급받지 못해 올해는 아예 독감백신 생산을 포기한 실정이며, GSK는 전년 보다 10% 감소한 180만 도스를 현재 국내에 공급했습니다.
이처럼 독감백신의 생산·공급량이 급감한 원인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백신원액을 신종 플루 백신 생산을 위해 다량 사용해 원액수입 자체가 곤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 백신 제조사에 상당량의 원액을 공급하던 사노피 파스퇴르의 경우 올해는 단 1리터의 원액도 공급하지 못했습니다.
A제약 관계자: “계절 백신 원료 공급 외자사가 신종 플루 백신을 생산함에 따라 계절 독감백신 생산량이 감소했으며, 국내 원료 확보가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생산량도 작년대비 많이 줄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선 개원가에서는 계절독감 백신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병기 원장(경기도 본내과):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독감백신을 접종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지난해에 비해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 물량이 턱 없이 모자라 개원가에서는 접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 예방 백신과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활한 공급은 고사하고 계절 독감 백신마저도 제대로 접종할 수 없는 현재 상황 속에서 국민 보건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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