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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음성유방암 완치 기대…키트루다 중심 치료환경 변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삼중음성 유방암(TNBC)은 전체 유방암 가운데 약 15~20%를 차지하지만, 재발 위험과 공격성이 높은 아형으로 꼽힌다. 그간 호르몬수용체(HR)나 HER2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적용되지 않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고 특히 진단 후 5년 이내 원격 재발과 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고위험 유방암으로 분류돼 왔다. 실제 TNBC는 비교적 조기 병기인 1~2기 단계에서도 재발 위험이 높고, 재발 시 원격 전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종양 크기가 2~5cm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T2N0 환자군 역시 최근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치료 환경 속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기반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전략이 조기 TNBC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키트루다는 202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조기 TNBC 수술 전∙후 보조요법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키트루다는 허가 임상 연구인 KEYNOTE-522 연구를 통해 병리학적 완전관해(pCR)뿐 아니라 무사건생존(EFS), 전체생존(OS) 개선까지 확인되면서, 단순히 재발을 늦추는 수준을 넘어 완치 가능성을 높이는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수술 전 선행 항암요법 이후 수술, 수술 후 보조요법까지 이어지는 통합 치료 접근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점차 자리잡는 분위기다. 데일리팜은 안희경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조기 TNBC 치료 전략 변화와 키트루다 기반 수술 전·후 보조요법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들었다. Q. 키트루다가 조기 TNBC에 허가된 이후 실제 진료 현장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최근 몇 년 동안 치료 환경이 굉장히 많이 변해, 현재 임상 현장에서 키트루다는 상당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제는 림프절 음성 2A기에서도 단순히 수술을 먼저 진행하지 않는다. 키트루다를 통한 수술 전 보조요법을 시행한 뒤, 수술 후 pCR 달성 여부에 상관없이 리스크 기반 보조요법을 이어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임상 연구를 통해 이러한 치료 전략의 생존율 개선이 입증되면서, 적극적인 임상적 관심과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KEYNOTE-522의 임상 데이터를 살펴보면, pCR이 대조군 51.2% 대비 키트루다군에서 64.8%로 나타나 약 13.6%p 개선됐다. 또 EFS는 약 8%p, 전체 생존율은 약 5%p의 개선을 보였는데, 이러한 절대적 혜택 수치를 확인했다는 것은 치료 성적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 Q. TNBC에서 T2N0 환자군이 중요하게 언급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T2N0는 종양 크기가 2~5cm이면서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를 말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초기 병기인 2A기라는 점 때문에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TNBC는 같은 병기라도 호르몬 양성 유방암 등 다른 아형보다 재발 위험이 높다. TNBC는 암의 병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질환 자체가 워낙 예후가 나쁘고 공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2A기라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재발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Q. 키트루다가 OS 개선을 입증한 의미는 어떻게 평가하나. 조기 암 단계에서 OS를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단순히 재발을 늦추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 환자를 오래 살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떤 치료법은 재발을 늦추기는 하지만 막상 재발이 일어난 뒤에는 종양의 생물학적 특성이 변해 환자가 오래 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OS의 혜택이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OS 혜택이 확인되었다는 것은 초기 단계의 치료가 결과적으로 많은 환자에게 잠재적 완치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거나 설령 재발하더라도 전반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연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이기에 모든 항암 치료의 가장 절대적인 지표이자 궁극적인 목적은 환자를 최대한 오래 살게 하는 데 있다. 따라서 전체 생존율을 개선했다는 것은 항암 치료가 지향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매우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Q. 하위군 분석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대부분의 하위군에서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는 점 자체가 의미가 크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전이성 TNBC와 조기 TNBC의 차이다. 전이성 TNBC에서는 PD-L1 양성 환자에서만 키트루다 효과가 확인됐지만, 조기 TNBC에서는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pCR과 EFS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조기 단계 TNBC가 면역학적으로 전이성 단계와 다른 특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며, 조기 환경에서 키트루다 기반 전략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Q. 조기 TNBC에서 수술 전·후 보조요법을 이어가는 통합 치료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과거에는 선행 항암요법 이후 pCR을 달성하면 수술 후 추가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KEYNOTE-522에서는 pCR 환자에게도 수술 후 키트루다 보조요법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현재는 해당 데이터를 근거로 큰 부작용이 없는 한 치료 지속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pCR을 달성하지 못한 non-pCR 환자군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확인됐다. 원래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군인데, 키트루다를 사용한 경우 생존 성적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수술 후 보조요법 유지가 잔존 질환 관리와 재발 위험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키트루다가 조기부터 전이성 단계까지 TNBC의 치료 성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은 대단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과거와 비교해 재발하는 환자가 확실히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환자를 살려냈다는 의미이기에 임상 현장에서 느끼는 가치는 크다. Q. 현재 급여 환경과 향후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나. 현재는 키트루다 자체는 급여가 적용되지 않고 병용요법으로 사용되는 세포독성 항암제에 만 부분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일부 부담은 줄었지만 실제 환자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핵심은 완치가 갖는 가치다. 완치는 단순히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환자를 온전히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환자 한 명이 완치되면 향후 재발로 인해 소요될 막대한 의료 자원과 약값은 물론, 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수행할 역할의 상실 비용까지 모두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약값의 절대적 수치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완치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이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우리나라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조기 암 단계에서 OS 데이터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은 편이다. OS 데이터를 확인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완치 기회를 놓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전이성 단계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완치 가능성이 높은 조기 단계의 치료가 우선순위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선행 항암요법 단계에서 사용되는 약제들은 투여 사이클이 한정되어 있어 전체 비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재정적인 부분이 급여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라면 환자가 실제적으로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국가에서 보장해주는 부분 급여나 본인 부담률 조정을 통해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중대한 질환에 직면했을 때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비용 범위를 고려하여 제도적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암 환자들의 약제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해법이 될 것이다.2026-05-22 06:00:38손형민 기자 -
대구시약, 메디인폴스와 당뇨 소모품 청구 자동화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지난 19일 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메디인폴스(대표 임명재)와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 자동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국 현장의 행정 부담 완화와 환자 중심 약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금병미 회장은 "협약을 통해 회원들의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약사가 만성 질환자의 생활 습관을 직접 관리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약국들은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당뇨 소모성 재료 청구 업무를 완전히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메디인폴스는 당뇨 소모성 재료 처방전 업무와 관련한 자동화 시스템을 대구시약사회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혈당측정기, 인슐린 펜니들 등 소모성 재료를 온라인 판매 없이 약국 전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해 약국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임명재 메디인폴스 대표는 "약국이 당뇨 소모성 시장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당뇨 환자용 앱을 통해 환자가 식단과 혈당을 기록하면 약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전자 차트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시스템과 기술 지원을 통해 약국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6-05-21 22:11:35강신국 기자 -
한미약품, 오가논과 527억 공급 계약…동남아에 복합제 수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과 손잡고 복합제 3종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오가논과 심혈관·호흡기 치료제 3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527억원이다. 계약 금액은 마일스톤 및 양사가 합의한 10년 예상 매출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심혈관 및 호흡기 치료 영역의 복합제 의약품 3종을 공급하고, 오가논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시장에서 마케팅과 유통, 영업을 담당한다. 양사는 말레이시아·필리핀 시장에서 단계적인 허가 및 제품 출시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에서 2개 품목 허가 승인이 완료됐다. 오가논은 2021년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다양한 치료영역에 걸쳐7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오가논은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40여개 시장에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유병률 확대로 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제약 시장으로 평가된다.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 수 증가에 따라 복합제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마젠 알타루티 오가논 신흥시장 총괄 대표는 “한미약품과의 파트너십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고 보다 공평한 의료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 공동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오가논과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시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6-05-21 18:13:06천승현 기자 -
오스템파마, 고형제 CMO 강화...DI 기반 품질 경쟁[데일리팜=황병우 기자]오스템파마가 고형제 위수탁생산(CMO) 사업 확대에 나선다. 선진 GMP 기준에 맞춘 품질관리 체계와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DI)을 기반으로 위탁사 신뢰 확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오스템파마는 최근 고형제 CMO 사업의 전략적 외연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자사 브랜드 제품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대외 CMO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강화된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수탁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가 강조하는 핵심 경쟁력은 생산 전 공정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무결성이다.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제조 과정 전반에서 데이터 조작이나 누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품질보증(QA)과 품질관리(QC) 프로토콜을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파마는 이를 통해 위탁사가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형제 CMO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오스템파마는 소화기관용제 '알마게이트 500mg',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과 소염진통제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 '나프록센나트륨' 등 주요 성분을 중심으로 수탁 생산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한다. 오스템파마는 2027년 해열진통제 성분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수급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는 필수의약품 영역에서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위탁사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오스템파마의 제조 경쟁력은 규제 기관의 엄격한 기준을 상회하는 철저한 품질관리에서 나온다"며 "단순히 물량을 소화하는 대행사를 넘어 위탁사의 생산 원가 절감과 품질 경쟁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2026-05-21 17:34:28황병우 기자 -
제이비케이랩, 노유파로 지질 건강관리 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제이비케이랩이 '노유파' 기반 제품군을 앞세워 지질 건강관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이비케이랩은 산화와 변성을 최소화한 필수 불포화지방산 개념의 '노유파'를 기반으로 전문 건강관리 영역과 일상 건강관리 영역을 나눠 제품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노유파'는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가 고안한 개념으로, '산화와 변성이 거의 없는 필수 불포화지방산(Non Oxidized Essential Unsaturated Fatty Acid)'을 의미한다. 현대인의 식습관 속에서 건강한 지방 섭취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배달 음식과 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반복 가열 조리 문화 확산 등으로 산화 스트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떤 지방을 어떤 방식으로 섭취하느냐가 건강관리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이비케이랩은 자사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를 통해 노유파 기반 제품 '유파플렉스 알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해바라기씨, 치아씨드, 햄프씨드 등 식물 원료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6·9 필수지방산을 배합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착유 기술을 활용해 생종자를 실온 상태에서 착유함으로써 산화와 변성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유파플렉스 알파는 셀메드 약국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문 건강관리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상 건강관리 영역에서는 프리미엄 천연 오메가 오일 브랜드 '수에보'를 운영한다. 수에보는 매일 식탁에서 사용하는 기름의 품질과 산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로, 온라인 중심 유통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수에보 제품군은 용도에 따라 생식용과 가열 조리용으로 나뉜다. '천연 오메가 블렌딩 오일'은 오메가-3와 오메가-6를 균형 있게 배합한 생식용 제품이며, '천연 하이올레익 오일'은 오메가-9(올레산)를 기반으로 가열 조리 환경까지 고려했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15~25도 환경에서 추출한 노유파 기름 기반 제품은 건강한 세포막 형성과 체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현대인의 식생활은 지방 섭취량 자체보다 산화된 지방 노출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노유파 철학을 기반으로 전문 건강관리 영역의 유파플렉스와 일상 건강관리 브랜드 수에보를 통해 건강한 지질 섭취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26-05-21 16:32:38황병우 기자 -
한림제약장학재단, 2026년도 장학금 수혜식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림제약장학재단이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장학금 수혜식을 열었다. 한림제약장학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한림제약 용인공장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2026년도 한림제약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진 한림제약장학재단 이사장 겸 한림제약 회장과 원미자 한림제약 명예회장, 장규열 한림제약 사장, 김창진 한림제약 부사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기관에서는 김형식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하정미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정이숙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조윤희 선린인터넷고등학교 교감 등이 참석해 '한림 미래CEO 장학금' 장학생 8명을 축하했다. 행사는 김정진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혜식 이후 참석자들은 한림제약 중앙연구소와 신축한 '김재윤 창립회장 메모리얼관', 한림제약 공장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며 제약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김정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학생 여러분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며 "한림제약과 장학재단은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그 여정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림제약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부터 '나눔'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창업자인 우암 김재윤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5-21 15:53:09황병우 기자 -
삼일제약 일일하우, 음료·어린이 간식 라인업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일제약의 웰니스 식품 브랜드 '일일하우'가 기능성 표시 음료와 어린이 영양 간식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삼일제약은 일일하우가 신제품 '슬로우워터' 2종과 '아이좋은 영양바'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단백질 쉐이크 '슬리밍 플랜B', '더 맛있는 식물성 프로틴밀'에 이어 성인용 음료와 어린이 간식으로 제품군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삼일제약은 이를 통해 웰니스 식품 시장에서 고객층을 전 연령대로 확대하고, 식품사업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기능성 표시 음료 '슬로우워터'는 바쁜 일상 속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를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다.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식후 혈당 및 체지방 관리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품은 '비움'과 '채움'을 콘셉트로 했다. 제로 칼로리, 제로슈거에 인공 감미료와 보존료를 배제한 '쿼드러플 제로' 설계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제품별로는 '슬로우워터 바나바잎&청귤'에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 속 '코로솔산'을 담았다. '슬로우워터 그린커피빈&자몽'에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린커피빈 주정추출물 속 '클로로겐산'을 함유했다. 함께 출시된 '아이좋은 초코바'와 '아이좋은 캐러멜바'는 자녀의 당류 섭취와 영양 불균형을 고민하는 부모를 겨냥한 저당 영양 간식이다. 일반 초코바와 캐러멜바의 풍미를 살리면서 당 함량을 낮춘 설계를 적용했다. 영양 구성도 강화했다. 제품당 단백질 6g 이상을 함유했으며, 채소 농축·추출 분말을 10% 이상 담았다. 채소 특유의 맛과 향을 줄여 채소 섭취를 꺼리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삼일제약 일일하우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수분 섭취와 아이들의 간식 시간을 보다 건강하고 스마트한 라이프 루틴으로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성분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영양은 채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건강한 일상을 함께하는 웰니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5-21 15:44:20황병우 기자 -
복산-스즈켄 동행 10년…"한일 제약·도매 상생 플랫폼 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복산나이스와 일본 스즈켄이 제휴 10주년을 맞아, 약가 인하와 시장 재편 압박에 직면한 제약산업의 위기 극복 카드로 ‘제약-도매 역할 재정립’과 ‘디지털 유통 플랫폼 전환’을 제시했다. 복산나이스와 스즈켄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복산나이스-스즈켄 제휴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산나이스와 스즈켄 임원진과 의약품 유통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지난 10년간 동행을 돌아보고 대규모 약가 인하 상시화와 국내 유통 구조의 비효율성 속에서 제약사와 도매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미래 협업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 2016년 스즈켄이 복산나이스에 520억원을 투자하면서 연을 맺은 바 있다. 엄태응 복산나이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10주년 기념을 넘어 현재 제약산업과 유통업계가 직면한 급격한 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세계적으로 마케팅과 유통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의 시대에 국내 제약사들에게 건강하고 경쟁력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복산나이스의 명확한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미야타 히로미 스즈켄 회장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양사 신뢰 관계의 배경을 소개했다. 미야타 회장은 “10년 전 한국 진출 당시 제약사와 의료기관·약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복산나이스에 대한 평판과 신뢰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이러한 두터운 신뢰가 협업의 결정적 계기가 됐고, 지난 10년간 공동 프로젝트와 밀착 인재 교류를 지속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앞으로도 복산나이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산나이스와 스즈켄은 한국과 일본의 제약바이오 시장과 의약품 유통 환경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공동으로 진단했다. 한국의 경우 대규모 약가개편으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응해 일본 스즈켄은 도매의 고도화된 기능인 ‘디지털 플랫폼’ 전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사노 시게루 스즈켄 사장은 일본 시장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제약사뿐만 아니라 도매 역시 단순 물류 대행을 넘어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사노 사장은 스즈켄그룹의 핵심 전략으로 ‘가시화·연결·변화’를 꼽으며 “의료기관, 의료진, 공급망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이를 통해 제약사의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인프라를 역제공하는 고도화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승욱 복산나이스 사장은 국내 의약품 유통 구조의 근본적인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유통 채널 단순화를 해법으로 내놨다. 엄승욱 사장은 “현재 국내에는 4000여개의 도매업체가 있고, 상위 10개 업체의 점유율은 40%를 넘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지금까지 국내 도매는 단순 납품업체 역할에 머물렀고, 대규모 약가 인하 압박 속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제약사와 도매 모두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엄승욱 사장은 구체적인 협업 모델로 구조적 분업을 제안했다. 그는 “이제 유통 채널 단순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제약사는 R&D와 생산 등 본업에 전념하고, 도매는 유통과 운영 효율화를 전담하는 구조로 역할이 재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산나이스는 불필요한 비용 절감과 시장 접근성 확대, 업무 단순화를 통해 약가 인하로 타격을 입은 제약사의 수익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제안했다.2026-05-21 15:09:34김진구 기자 -
HK이노엔, 오송 공장 내용고형제 증설...970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970억원을 들여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을 증설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대비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HK이노엔은 오송 공장 잔여 부지내 연면적 1만2562㎡ 규모의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 회사 측은 “내용고형제 생산시설 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라고 투자 목적을 설명했다.2026-05-21 14:41:36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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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마, 무이자 150억 CB 조달…성장·주가 상승 베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1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성장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섰다. 무이자 조건에도 주요 증권사와 메자닌 자금이 참여하면서 시장이 향후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베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파마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 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만기일은 2031년 5월 28일이다. 이번 CB는 표면금리와 만기금리 모두 0% 조건이다. 만기 이전 별도 이자 지급 없이 원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최근 메자닌 시장 환경을 감안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자금 조달로 평가된다. 조달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회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성 증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5억원씩, 나머지 100억원은 2028년 이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CB 전환가액은 1만782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전일 종가 1만160원 대비 약 6.1% 높은 수준이다. 최근 주가 대비 일정 수준 프리미엄을 반영해 투자자와 회사 모두 향후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둔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증권·NH투자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 신탁 계정과 메자닌 투자조합이 참여했다. 업계는 기관성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는 점에서 한국파마의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로 보고 있다. 오버행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발행회사 및 지정자는 최대 40% 규모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전환 시 확보 가능한 지분율은 최대 4.53% 수준이다. 전환 가능 주식 수는 139만1207주로 전체 발행주식 대비 11.31% 수준이다. 기존 미상환 CB까지 포함한 잠재 희석 비율은 22.4%다.2026-05-21 14:04:34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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