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약품 수급 차질 현실화…대웅 거점도매 중단을"
- 김지은 기자
- 2026-05-13 11:20: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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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제한·배송 차질 반복되면 안정적 조제 위한 대체조제 임할 것"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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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대웅제약의 블록형 지역 거점 도매 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약사회는 13일 입장문을 내어 “대웅제약의 블록형 거점도매 정책으로 인해 전국 약국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차질과 유통 혼란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밝힌다”며 “해당 정책의 중단을 강력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최근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정책으로 인해 상당수 약국이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책 변경에 대해 사전 통보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아무런 준비와 협의 없이 전국 약국의 공급망을 일방적으로 교란하는 무책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웅제약이 운영하는 플랫폼울 이용하는 과정에서 약국들은 기존과 다른 주문·결제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을 겪고 있다”면서 “반품 절차 역시 이전보다 복잡해졌다는 현장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또 “회사가 운영하는 플랫폼 가입을 사실상 강제하고 선결제·1일1배송 등 기존 거래 도매보다 불리한 거래조건을 부과하는 것은 약국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지위 남용”이라며 “특정 유통경로만을 강제하는 구조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독점적 유통체계를 고착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상품명 처방이 일반화된 국내 보건의료 환경에서 특정 유통 경로를 중심으로 공급 제한이나 배송 차질이 반복될 경우 약국 현장에서는 환자 치료 연속성과 안정적 조제를 위해 대체조제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공급 지연과 유통 혼란 문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약국이나 유통업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현장 혼선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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