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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기술보다 합의가 만든 대만의 '환자 중심' 기적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특별시약사회 방문단(김위학 회장, 변수현 부회장, 양취매 국제이사)은 대북시약사공회(타이베이시약사회) 창립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대만 타이베이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끈끈한 유대를 자랑하는 대만 약사 동료들은 공항 영접부터 숙소 안내까지 따뜻한 환대로 맞아 줬다. 우리는 대북시약사회의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신라 천마총 금관(1/3크기)과 이사진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며 우정을 다졌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수확은 환대 그 이상이었다. 바로 조제대 앞 약사의 위상을 완전히 바꿔 놓은 대만의 국가 단일 클라우드 시스템(NHI MediCloud)의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목격한 것이었다. 요양기관에서 '환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 대만은 1995년 전 국민 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한 이래 단일 공보험 체제 아래서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 통합 데이터 뱅크를 기반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NHI MediCloud 시스템이다. 대만 시스템의 핵심은 데이터의 축이 병의원이 아닌 '환자'에 있다는 점이다. 환자의 동의를 전제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최근 6개월간의 진료, 투약, 검사, 수술 기록 등이 하나의 클라우드에 실시간으로 통합된다. 현장 약국(予志藥局, 王明媛 상무이사 약국)에서 마주한 조제실 풍경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환자가 약국에 들어와 보험카드를 제출하는 행위 자체가 '열람 동의'로 간주되며, 약사는 약사 카드와 환자 카드를 동시에 인증해 조제대 화면에서 환자의 의료 전반을 즉시 확인한다. 처방전을 받는 순간 환자의 6개월치 양·한방 투약 이력은 물론 알레르기와 검사 결과(혈액검사, X-ray, MRI, CT 등)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구조다. 조제하는 약사에서, 환자의 약물 전체를 관리하는 '임상 약사'로 MediCloud 덕분에 대만의 약사들은 추정이 아닌 '실제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 다제약물 상담을 수행하고 있었다. AI 시스템이 약물 상호작용이나 중복투약을 능동적으로 알려줘 환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보호한다. 행위별 수가제의 한계를 '데이터'로 극복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만 역시 진료나 검사가 늘수록 보상이 커지는 '행위별 수가제'를 채택하고 있어 본질적으로 과잉·중복 진료의 유인이 존재한다. 그러나 대만 정부는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무차별적인 중복 진료를 차단하고 스마트한 거버넌스를 정작시켰다. 의사와 약사가 사전 조회를 통해 중복을 걸러내되 환자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동의 하에 필요한 중복 검사는 허용하는 유연함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총 약품비의 2~5%를 절감하는 잠재력을 입증했고, 처방 건당 약품 수와 중복 투약을 실질적으로 감소시켰다는 통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이 클라우드에도 비급여 품목이나 일반의약품 데이터가 빠진다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대만은 이를 보건당국이 구축한 가정약사 시스템으로 보완하며 지역사회 약사가 가정 단위로 촘촘하게 빈틈을 메우도록 제도화했다. 더불어 환자가 직접 모바일 앱 'My Health Bank'를 통해 자신의 의료 기록을 관리하게 함으로써 데이터의 진정한 주인이 환자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거버넌스의 교훈-기술이 아니라 합의다 대만 MediCloud가 주는 가장 큰 울림은 시스템의 화려함이 아닌 이를 구축해 온 10년의 '사회적 합의 과정'에 있다.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물론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국회까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통일해 왔다. 초기 의약사들의 반대와 직역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국가가 인내를 갖고 설득했고, 무엇보다 약사회가 '환자 안전'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명분을 쥐고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성공의 열쇠였다. 우리 대한민국 역시 대만과 동일한 단일 공보험(건강보험)이라는 훌륭한 토대를 이미 가지고 있다. 다만 우리의 DUR, 건강정보 고속도로 등 시스템은 여전히 기능별로 분산돼 있고 약사의 임상 정보 접근 역시 제한적이다. 대만의 사례는 분산된 기능을 '환자 중심의 단일 뷰(View)'로 모으는 것이 우리의 핵심 과제임을 똑똑히 보여준다. 창립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 더 큰 자산을 얻어온 것 같아 내심 뿌듯함이 든다. 환대해 준 타이페이시약사회 윤대지 회장, 왕언팅 위원장, 왕명원 이사님께 감사를 전하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동행에 나섰던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님과 양취매 국제이사님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표한다. [필자 약력] 성균관대 약대 현 서울 중구약사회장 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2026-07-01 11:59:25데일리팜 -
위드팜, 해양경찰청과 3년째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전용찬)이 올해도 해양경찰청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슬로건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로 휴양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는 대국민 홍보적 성격을 띄고 있다. 위드팜은 올해도 전국 회원약국의 DID 모니터와 약국 출입문, 안내 게시판 등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모든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슬로건을 집중 노출한다는 계획이다. 약국을 찾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물놀이 안전을 한번 더 떠올릴 수 있도록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취지다. 전용찬 위드팜 대표는 "약국이 건강을 위해 찾는 공간인 만큼 일상 속 작은 안전을 챙기는 메시지도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어느덧 3년째 해양경찰청과 뜻깊은 캠페인을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익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위드팜은 그간 캠페인에 참여한 공로로 지난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변함없이 함께해 주는 위드팜과 회원약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바다를 찾을 때 구명조끼를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6-07-01 11:05:17강혜경 기자 -
씨엔알리서치, 타이메이 협력으로 한중 임상 플랫폼 구축[데일리팜=황병우 기자]씨엔알리서치가 중국 CRO 기업 타이메이와 손잡고 한중 양방향 임상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씨엔알리서치는 타이메이 인텔리전스 R&D(Taimei Intelligence R&D)와 글로벌 임상 개발 지원 및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임상 진출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을 동시에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타이메이가 보유한 중국 제약·바이오 고객 네트워크와 현지 임상 수행 역량에 씨엔알리서치의 한국 및 글로벌 다국가 임상 경험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글로벌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양방향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타이메이 인텔리전스 R&D는 타이메이 테크놀로지 산하 CRO 기업이다.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과 임상개발 전략, 인허가·규제, 임상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바이오통계, 약물감시 등 신약 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임상개발 환경은 미국의 생명과학 공급망 재편과 중국 임상데이터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 속에서 변화하고 있다. 중국 바이오기업들도 초기 임상 단계부터 중국 외 지역에서 임상을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엔알리서치는 이 과정에서 한국이 초기 글로벌 개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은 의료 인프라와 임상시험 수행 역량, 글로벌 규제기관의 신뢰를 기반으로 중국 기업의 글로벌 임상 전략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대로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는 현지 임상 경험과 병원 네트워크,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파트너가 필요하다. 씨엔알리서치는 타이메이와 협력해 국내 기업의 중국 임상시험 수행과 개발 전략 수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중국 현지 로드쇼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초기 임상부터 다국가 후기 임상까지 연계되는 통합 임상개발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임상개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타이메이의 중국 고객 네트워크와 AI 기반 디지털 임상 플랫폼, 전문 CRO 역량을 씨엔알리서치의 글로벌 임상 수행 경험과 결합해 중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4월 타이메이 테크놀로지와 AI Agent 기반 임상시험 솔루션 iDM의 국내 1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 협력 범위는 글로벌 공동 사업개발과 한중 양방향 임상개발 사업으로 확대됐다.2026-07-01 10:53:19황병우 기자 -
양덕숙 케어솔약국 대표, 세계마약퇴치의 날 대통령 표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양덕숙 케어솔약국 대표(팜프렌즈 회장)가 지난 26일 열린 ‘제40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와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최근 온라인, SNS, 해외직구 등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은밀하게 확산되는 마약류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식약처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2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양덕숙 대표는 오랜 기간 약업계에 종사하며 국민 보건 향상과 올바른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전 약학정보원장으로서 의약품 정보의 대중화와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한 것은 물론 현장 약사로서 지역사회 내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과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마약 문제는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일상에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예방과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약국과 약사들이 마약류 오남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강력한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방 활동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중독자 치료·재활에 기여한 심리상담 전문가인 주세진 전문상담사는 표창을, 마약류 밀수 조직 검거 등 마약 범죄 근절에 기여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이태순 부장검사는 근정포장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남상규 남신약품 회장이 수상했다.2026-07-01 10:46:36김지은 기자 -
CJ웰케어, 멜라메이트 제형 확장으로 나이트 루틴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CJ웰케어가 멜라메이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나이트 루틴 제품군을 확대한다. 웰니스 전문기업 CJ웰케어는 웰니스 브랜드 멜라메이트(Melamate)의 구미와 필름 제형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멜라메이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멜라토닌 1mg 입문 라인부터 다양한 맛과 제형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CJ웰케어는 라이프스타일과 섭취 습관이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단독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멜라메이트 버라이어티팩 구미와 올리브영 선출시 제품인 멜라메이트 다이렉트 필름이다. 멜라메이트 버라이어티팩 구미는 타트체리, 패션후르츠, 애플민트, 리치백도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매일 다른 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올영픽 연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멜라메이트 다이렉트 필름은 구강 용해 필름(ODF) 제형 제품이다.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 섭취할 수 있는 필름 타입으로, 기존 구미나 정제 제형과 다른 사용성을 제공한다. CJ웰케어는 얇고 가벼운 개별 포장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출장이나 해외여행 등 시차 적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으로 제시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소비자들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섭취 습관에 맞춰 한층 섬세하게 맞춤형 나이트 루틴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라인업 확장을 기념해 올리브영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멜라메이트의 제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7-01 10:44:31황병우 기자 -
한국로슈진단, 문화형 캠페인으로 자궁경부암 검진 인식 제고[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로슈진단이 영화 관람과 의료진 토크쇼를 결합한 문화형 캠페인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섰다. 한국로슈진단(대표 킷 탕)은 자궁경부암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오프라인 캠페인 'For C: 우리 건강의 중요한 약속, 자궁경부암 예방'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로슈진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영화 관람과 전문 의료진의 토크 콘서트를 결합한 방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행사에는 디지털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모녀, 친구 등 특별한 관계의 여성들이 초청됐다. 자궁경부암과 HPV DNA 검사에 대한 정보를 소중한 사람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진 강연, 질의응답, 영화 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산부인과 전문의 배효숙 교수는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과 HPV DNA 검사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이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여성들의 공감 코드를 반영한 토크쇼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Q&A 시간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과 검진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나눴다. 행사 후 진행된 인식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여성 건강 관련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됐으며, HPV DNA 검진에 대해 이전보다 더 잘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일부 참가자는 검진 의향이 생겼다는 반응도 보였다. 한국로슈진단은 자궁경부암이 예방과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검진 실천에는 여전히 장벽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국내 여성암 유병자 수 기준 5위에 해당하며, 국내 수검률은 62% 수준이다. 또 자궁경부암의 약 70%는 HPV 고위험군 16형과 18형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DNA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암으로 진행되기 전 대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자궁경부암은 조기 진단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음에도 실제 검진 실천까지는 여전히 장벽이 존재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경험을 넘어 전 세대로 HPV DNA 검사를 통한 예방의 가치가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여성건강 분야의 차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의 여성들이 자궁경부암 없는 건강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For C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없는 미래를 그려가자'는 슬로건 아래 산부인과 전문의 배효숙 교수가 시작한 글로벌 공공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한국로슈진단은 2024년부터 캠페인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해 대학 캠퍼스와 공유오피스 등에서 자궁경부암 예방과 HPV DNA 검사 인식 제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2026-07-01 10:27:43황병우 기자 -
뷰노, 중동 5개국 계약으로 의료AI 수출 교두보[데일리팜=황병우 기자]뷰노가 중동 지역 첫 수출 성과를 확보하고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의료 AI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최근 태국과 이집트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행사에 참가해 주요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집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아레나(Health Arena)와 휴대용 심전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뷰노는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중동·아프리카 최대 심장 분야 학술대회인 CardioAlex에서 헬스아레나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AI 기반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을 전시했다. HATIV P30은 6유도 기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다. 회사 측은 다수 연구를 통해 성능을 확인했으며, 유럽 CE-MDR, 영국 UKCA,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인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뷰노는 헬스아레나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라크 등 5개국에 대한 HATIV P30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뷰노의 중동 지역 첫 수출 성과다. 중동 지역은 원격의료 도입 확대와 의료 접근성 개선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뷰노는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공급 기반을 마련한 만큼,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안저영상 진단 보조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뷰노는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제38회 아시아-태평양 백내장굴절수술학회(APACRS)에 참가해 태국 파트너사 Hollywood International(HTT)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안저영상 진단 보조 의료기기 VUNO Med-Fundus AI를 중심으로 제품의 임상 활용성과 시장성을 알렸다. 회사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태국 공립병원과 클리닉을 중심으로 제품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undus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비정상 소견의 유무를 제시하는 AI 의료기기다. 뷰노는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해외 의료행사 참가를 통해 자사 솔루션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중동에서의 첫 수출 성과를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검증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십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최대 의료기관인 샤리테(Charité) 병원과 DeepCARS 연구에 착수했으며, 독일 의료정보시스템 기업 메살보(Mesalvo)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해 현지 의료기관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중동, 남미, 동남아 지역 등에서 자사 솔루션에 대한 대리점 계약과 현지 병원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고 있다.2026-07-01 10:13:09황병우 기자 -
삼진제약, 삼진로라제팜주로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이 국가 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인 삼진로라제팜주 공급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수술 전 진정, 소아경련, 뇌전증 중첩증 등에 사용되는 삼진로라제팜주를 출시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진로라제팜주는 로라제팜 성분의 신경안정제 주사제다. 이전부터 의료 현장에 공급돼 온 아티반주와 동일한 성분·제형의 의약품으로, 중증·응급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삼진제약은 로라제팜 주사제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 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원 변경 허가를 획득하고 직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허가 양수부터 자체 생산까지 이어지는 공급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삼진제약은 국가 필수의약품과 퇴장방지의약품의 지속적인 생산·공급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뇌전증 지속 상태 응급 환자에게 사용되는 삼진디아제팜, 동맥류성 지주막하출혈 치료제 삼진니모디핀, 항생제 티라목스·제이틴·훌그램·하노마이신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는 이번 삼진로라제팜주 공급도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필수의약품이 환자 치료에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은 제약기업이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책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01 09:54:52황병우 기자 -
한독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독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한독은 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성장', '신뢰', '상생', '환경경영'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25년 추진한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 부문에서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집중했다. 지난해 희귀질환 치료제 '도프텔렛'과 '비브가트', 항암제 '페마자이레'의 국내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를 확보하며 중증질환 치료 영역을 확대했고,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의 처방도 늘렸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는 자체 신약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담도암 치료제 '토베시미그'의 글로벌 임상 2·3상과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르소데투그'의 국내 임상 3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D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과 업무 효율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품질과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통합제조실행시스템(MES)을 고도화하고 품질관리 로드맵과 오염관리전략(CCS)을 수립해 생산 공정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윤리·준법 실사와 협력사 개선 활동도 지속 확대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협력사 ESG 평가 체계를 강화했다. 공급업체 ESG 평가 주기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평가 항목도 39개로 확대해 환경과 안전보건, 인권 등 ESG 관리 범위를 공급망 전반으로 넓혔다. 환경경영 부문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설비 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한독캠퍼스 태양광 설비를 본격 가동하는 한편 추가 설치도 진행했다.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한독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김동한 한독 기획조정실 전무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대로 하며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2026-07-01 09:41:12최다은 기자 -
GC녹십자, FDA 승인 원료 RTU 독감치료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원료를 적용한 RTU(Ready-to-Use) 제형의 독감 치료제를 출시하며 페라미비르 제품군을 확대했다.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의 허가 변경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출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페라미비르 원료를 사용한 주사형 독감 치료제다.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RTU 수액백 제형을 적용해 의료진의 조제 시간을 줄이고 투약 오류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 바이알 제형에 이어 프리믹스 제형을 추가하면서 GC녹십자는 페라미비르 주사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의료기관은 환자 상태와 진료 환경에 따라 제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페라미플루는 1회 정맥주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독감 치료제다. 경구제나 흡입제 사용이 어려운 소아와 고령층, 중증 환자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빠른 해열 효과와 경구제 대비 구토·구역 등 위장관 부작용이 적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 출시로 바이알과 프리믹스 제형을 모두 갖춘 페라미비르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공급해 보다 안전한 투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7월부터 페라미플루프리믹스주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2026-07-01 09:31:21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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