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수협, 4층 규모 신관 개관…“시험‧검사 경쟁력 강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강서구 마곡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신관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협회 건물 바로 옆에 위치한 신관은 대지면적 1365㎡(413평), 건축면적621㎡(188평), 연면적 2931㎡(887평) 규모로, 연구시설과 사무시설로 구성됐다. 지난 3일 개최된 개관식에는 김상봉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이남희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역대 의수협회장, 회원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의수협은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시험·검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회원사 지원 기능 확대를 위해 신규 건물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의수협은 신관이 협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시험·검사 업무는 더욱 전문화되고 고도화됐으며, 기존 시설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의수협의 판단이다. 더욱 체계적인 연구 환경과 회원사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에 따라 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류형선 회장 취임 이후 신관 확보를 적극 추진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신관 개관을 통하여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시험·검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류형선 회장은 “신관 개관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이 아니라 협회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경쟁력과 회원사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7-06 17:42:50김진구 기자 -
CSO협회, 사단법인 3수 도전…70% 1인 업체 포섭 관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판촉영업협회(이하 CSO협회)가 세 번째 사단법인 설립 인가에 도전한다. 업계에서는 전체 등록 CSO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사업자 혹은 프리랜서 형태의 ‘1인 CSO’를 얼마나 회원으로 포섭하느냐가 이번 인가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CSO협회는 최근 사단법인 인가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과거 보건복지부로부터 두 차례 반려를 받으며 지적됐던 정관과 사업계획서 등을 재정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협회는 이달 중 새 집행부 구성을 포함한 조직 정비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복지부에 사단법인 인가 신청서를 다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도전에는 복지부의 기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최근 CSO 업계와 소통할 공식 창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단법인 인가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미비했던 서류를 보완해 다시 신청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라며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사단법인 인가는 CSO협회의 공식적인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인정을 받을 경우 정부와 공식적인 논의 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업계를 대표해 교육‧정책 사업은 물론, 협회가 추진해 온 자율규제 활동에도 더욱 체계적으로 나설 수 있다. 연 8시간 보수 교육과 지출보고서 관리, 위탁·재위탁 계약 관리 등 행정 수요가 늘면서 업계를 대표할 창구가 필요해졌다는 것이 복지부와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사단법인 설립 인가의 핵심 요건 중 하나로 ‘업계 대표성’이 꼽힌다. 비영리법인 설립 심사에서 특정 계층이나 일부 법인에 치우치지 않고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성을 갖췄는지가 주요 판단 요소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특히 업계 다수를 차지하는 1인 CSO를 얼마나 협회 안으로 끌어안을 수 있느냐가 대표성 확보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지난 2024년 10월 CSO 신고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자체로부터 신고필증을 받은 CSO는 1만5000여개에 달한다. 정부와 업계에선 이 가운데 70%가량인 1만개가 개인사업자 혹은 프리랜서 형태의 1인 CSO(CMR)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문제는 현실적인 한계다. 현재 협회 회원 구성은 기업형 법인 CSO가 중심인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적으로 의약품 판촉영업은 제약사가 법인 CSO와 1차 위탁 계약을 맺고, 법인 CSO가 다시 1인 CSO와 재위탁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법인 CSO를 통해 일감을 받는 특성상 1인 CSO들은 협회 가입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협회 가입에 따른 실질적인 이점이 크지 않고, 오히려 부담만 커진다는 인식도 개인회원 확보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개인 프리랜서들은 협회 가입이나 신원 노출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회비 부담도 있고 법인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에서는 개인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어렵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CSO업계에서는 협회가 공식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다. 또 다른 CSO 업체 대표는 "복지부가 협회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사단법인 인가를 통해 협회가 공식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SO 업계 내에서도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고 싶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중요한 것은 1인 CSO를 얼마나 제도권 안으로 끌어안을 수 있느냐가 될 것"이라며 "1인 CSO의 참여를 확대하지 못한다면 협회의 대표성과 자정 기능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앞선 두 차례 반려에서는 회원 수나 자산 규모 등 정량적인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 수와 회비 규모뿐 아니라 협회를 실제로 운영하고 업계를 이끌 수 있는 역량과 자정 의지도 함께 평가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26-07-06 11:59:16김진구 기자 -
국가검진 AI 확대 검토…의료AI 기업 새 승부처 열린다[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국가건강검진 내 인공지능(AI) 영상 판독 보조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의료AI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 폐암 검진 중심으로 적용되던 AI 판독 보조가 유방암 검사와 흉부 방사선 검사로 넓어질 경우 관련 기업들은 국가검진 운영 경험과 공공의료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해외 정부 대상(B2G) 시장 공략에도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정부는 최근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 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생애 전주기 맞춤형 검진, 디지털·AI 기술 활용, 근거 기반 검진항목 정보 제공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건강검진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AI 기술 활용을 목표로 명시했다. 폐암서 유방암·흉부 방사선으로 확대 검토 이번 계획에서 업계가 주목하는 영역은 영상 판독 보조다. 정부는 현재 폐암 검진기관 70개소에 AI-CAD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에서 유방암 검사와 흉부 방사선 검사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책 문구는 아직 '확대 검토' 단계지만, 국가검진에서 AI 판독 보조 적용 범위가 폐암 CT에서 유방촬영, 흉부 방사선 검사 등으로 넓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에는 실질적인 기회로 해석된다. 대표적으로 루닛은 유방촬영과 흉부 X-ray 분야 AI 판독 보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CT 기반 AI 분석 솔루션으로 국가 폐암검진 영역에서 활용 경험을 쌓아온 기업으로 거론된다. 의료AI 업계 관계자는 "국가검진은 솔루션을 한두 병원에 설치하는 것과 다르다"며 "대규모 반복 검사 환경에서 실제 판독 흐름에 들어가고, 의료진이 쓰고, 결과가 쌓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정책을 단순 매출 수혜로만 보기에는 이르다. 정부 계획의 무게중심은 AI 솔루션 구매 확대보다 실제 검진 현장에서 효과를 평가하고 도입 근거를 축적하는 데 있다. 종합계획은 AI 기술 활용 시 검진 이득, 비용 대비 효과, 정확도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최종 도입 판단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제시했다. AI 영상 판독 보조 역시 실증 데이터와 효과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국가검진 도입을 검토하는 구조다. 이는 국가검진 진입이 곧바로 대규모 매출이나 보상체계 확정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국가검진이라는 공공 시스템 안에서 정확도 개선, 비용효과, 의료진 업무 흐름 적합성을 입증해야 하는 시험대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이 지점을 긍정적으로 본다. 의료AI가 병원별 개별 도입을 넘어 공공검진 인프라 안에서 쓰인다는 레퍼런스 자체가 국내외 사업 확장에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의료AI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당장 큰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국가검진 진입은 대중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B2G 사업은 확장 과정에서 레퍼런스가 중요한데, 국가 단위 검진에서 활용 경험을 쌓는 것은 해외에서도 설명력이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외 공략에도 낙수효과 기대 국내 국가검진 레퍼런스는 해외 사업과도 맞물린다. 루닛의 경우 중동 등 해외 공공의료 시장 공략 흐름과 맞물려 국가검진 AI 판독 확대가 긍정적인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다. 유방암 검진은 국가별 공공검진 체계와 밀접하게 연결된 영역이다. 국내 국가검진에서 유방촬영 AI 판독 보조 활용 근거가 쌓이면 해외 공공검진 시장에서 '국내 국가검진 적용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가져갈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도 비슷한 구조다. 회사는 올 초 독일 등 해외의 주요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레퍼런스를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해왔다. 독일 폐암검진 시장에서는 검진 확대와 함께 AI 기반 판독·품질관리·추적관리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국가검진 AI 판독 확대가 모든 의료AI 기업에 동일한 기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검진은 공공재정이 투입되는 영역인 만큼 성능뿐 아니라 비용 대비 효과, 사후관리 연계, 의료진 수용성까지 함께 검증된다. 정부도 신규 검진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원칙 충족 여부, 사회적 요구,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시범운영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타당성을 평가한 뒤 최종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일회성 설치형 모델보다 사용량 기반 SaaS 모델, 장기 운영성과, 지역의료 인프라와의 연결성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AI 업계 관계자는 "의료AI 시장의 질문은 더 이상 AI가 병원에서 쓰일까가 아니라 어떤 AI가 의료 인프라를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느냐로 바뀌고 있다"며 "정책 적합성과 다국가 검진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갖춘 기업들이 차세대 의료AI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6-07-06 11:59:08황병우 기자 -
CJ웰케어, 닥터뉴트리로 기초건강 라인업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CJ웰케어가 기초영양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 라인업을 확대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 CJ웰케어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영양 성분을 설계한 기초영양 전문 브랜드 닥터뉴트리(Dr.Nutri) 신규 라인업 9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닥터뉴트리는 일상 건강관리에 필요한 핵심 영양소를 중심으로 구성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CJ웰케어는 과도한 함량이나 불필요한 부원료를 줄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소를 선별해 제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라인업은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섭취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9종으로 구성됐다. 지속성 비타민C, rTG 오메가3+, 멀티비타민미네랄B+ 등 대중적인 필수 영양소 제품을 비롯해 코엔자임Q10+, 바나바잎추출물, 칼슘마그네슘D+K2, 유산균+면역, 마그네슘B+, 비타민D 2000IU+ 등이 포함됐다. CJ웰케어는 이번 제품군을 통해 기초 건강관리 수요와 기능성 소재에 대한 관심을 함께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으로 내세웠다. 닥터뉴트리는 CJ제일제당을 통해 유통·판매되는 단독 기획 브랜드다. 회사 측은 DSM사 비타민 원료와 체내 흡수율을 고려한 rTG형 오메가 등 검증된 원료를 사용하고, 품질관리 절차를 거쳐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9종은 지난 1일 CJ제일제당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을 통해 먼저 출시됐다. CJ웰케어는 출시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 뒤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마켓컬리, 배민B마트 등 주요 온라인·모바일 커머스 채널로 판매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웰케어 관계자는 "닥터뉴트리 신규 라인업은 합리적인 조건으로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맞춤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기초 건강부터 트렌디한 성분까지 갖춘 만큼,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 루틴을 가꾸길 바란다"고 말했다.2026-07-06 11:08:32황병우 기자 -
BD코리아, KTTM으로 아시아 TTM 학술 허브 조명[데일리팜=황병우 기자]BD코리아가 목표체온유지치료(TTM) 관련 국내 학술 프로그램을 아시아권 국제 교류 무대로 확대하고 있다. 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는 제7회 KTTM(Korea Pacific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ask Force) with ATTF(Asia Pacific 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Task Force) Scientific Exchange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KTTM은 201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초기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중환자의학 분야 중심의 국내 전문가 교육 과정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심장내과 등 TTM 관련 진료과로 참여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하면서 국제 학술 교류 성격이 강화됐다. BD코리아는 이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TTM 치료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교류 거점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명예회장인 한문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미국 로버트우드존슨 의과대학 이기원 교수도 특별 강연자로 참여했다. 첫날에는 국내 의료진의 임상 사례 중심 강연이 진행됐다. 정진헌 동아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TTM 관련 주요 연구와 최신 동향을 발표했으며, 강동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TTM 국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이어 오지웅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수현 은평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윤정호 단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임차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각각 신경중환자실, 응급실, 외상센터, 외과계 중환자실에서의 TTM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국제 학술 교류 세션이 열렸다. 이기원 미국 로버트우드존슨 의과대학 교수는 미국 신경중환자실에서의 TTM 경험을 소개했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의료진은 열사병, 신경중환자치료, 심정지 후 중환자 관리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의 TTM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심정지와 뇌졸중, 중증외상 등 중증질환 영역에서 TTM의 적용 가능성과 치료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한문구 교수는 "이번 KTTM을 통해 한국이 학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의 선진화된 TTM 치료 전략을 알리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신경 분야 TTM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TTM 치료 전략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철 BD코리아 Critical Care 사업부 총괄 상무는 "올해 KTTM은 단순한 국내 교육 행사를 넘어, 한국이 아시아 TTM 학술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TTM 치료의 인식 확산과 기술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과 역량 강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6-07-06 10:42:56황병우 기자 -
한국로슈진단, 여성암 동반진단 새 기준과 표준화 조명[데일리팜=황병우 기자]한국로슈진단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병리과 전문의 대상 VIP(Value In Patholog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 건강의 혁신과 새로운 바이오마커, 진단 기준의 진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난소암과 유방암 동반진단에서 핵심으로 떠오른 FOLR1과 HER2 진단 이슈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은 난소암 동반진단에서 FOLR1 검사의 임상적 의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FOLR1은 새로운 표적항암제 도입과 함께 난소암 치료 전략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바이오마커다. 박정열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난소암 치료 환경 변화와 FOLR1 검사의 임상적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환자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진단과 동시에 후속 검사가 이어지는 반사검사(Reflex testing)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수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는 FOLR1 검사의 판독 가이드라인과 실제 증례를 공유했다. 병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판독 이슈와 실질적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방암 HER2 진단 기준 변화가 논의됐다. 최근 유방암 치료에서 HER2 저발현과 초저발현 환자군이 새로운 치료 선택지와 연결되면서, 이를 정확히 구분하는 병리 진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키스 와튼 로슈진단 본사 의학부 리드는 유방암 평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된 HER2 IHC 프로토콜 준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차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리과 교수는 표준화된 HER2 IHC 프로토콜 적용 여부에 따른 차이를 실제 사례 기반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HER2 저발현·초저발현 판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병리 진단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여성암 치료에서 동반진단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신규 표적항암제 도입과 함께 환자별 치료 전략을 뒷받침하는 정밀한 병리 진단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신규 표적항암제의 등장과 함께, 진단과 치료를 연결하는 동반진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여성암 분야에서 혁신적인 동반진단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암 환자들이 정밀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06 10:16:34황병우 기자
-
영진약품 기술수출 "KL1333 해외 임상 순항 중"[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영진약품은 기술수출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나파지모네·napazimone)'의 허가 목적 핵심 임상 3상 'FALCON'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파트너사인 파밍그룹(Pharming Group N.V.) 본사가 있는 네덜란드 라이덴을 방문해 최고경영자(CEO) 파브리스 쇼라키(Fabrice Chouraqui)를 비롯한 경영진과 만나 KL1333의 임상 진행 상황과 향후 개발 계획을 점검했다. 영진약품에 따르면 이번 미팅에서 파밍은 FALCON 임상의 2027년 말 종료와 임상 결과(Read-out) 도출 일정이 기존 계획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현재 임상은 전 세계 25개 이상 기관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 기관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기수 대표는 "파밍 본사 방문을 통해 KL1333 임상이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며 "KL1333이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파밍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밍은 희귀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L1333의 개발과 상업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KL1333의 개발과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영진약품은 개발 및 판매 마일스톤과 별도의 매출 로열티를 받게 된다. 한국과 일본 판권은 영진약품이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추가 기술이전과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026-07-06 10:13:46최다은 기자 -
일동바사, 수면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최우수 포스터상’[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일동제약그룹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국제학술대회 'IPC 2026(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에서 수면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PC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장내 미생물과 인체 건강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렸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의 수면 질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연구는 수면장애를 겪는 성인을 대상으로 IDCC 1201을 4주간 섭취했을 때 객관적 수면 지표와 주관적 수면의 질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에 따르면 수면다원검사(PSG) 결과 IDCC 1201 섭취군은 수면 효율이 13% 이상 증가했고, 총 수면 시간도 약 50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 중 깨어 있는 시간(WASO)과 총 각성 시간도 감소해 수면의 연속성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주관적 수면의 질을 평가하는 피츠버그 수면 질 지수(PSQI)에서도 수면 시간과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 수면의 질, 수면 효율, 수면 방해, 수면제 사용, 주간 기능 저하 등의 항목에서 IDCC 1201 섭취군이 대조군보다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개발 역량과 소재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IDCC 1201의 후속 연구와 상용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기반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장 건강과 피부, 면역, 콜레스테롤, 체지방, 수면 등을 겨냥한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 위탁개발생산(CDMO), 원료 공급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2026-07-06 10:10:58최다은 기자 -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혁신제품 지정으로 공공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미래컴퍼니가 수술로봇 레보아이의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의료기관 진입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자사 내시경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산업통상부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혁신제품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조달 제도다. 지정 제품은 국가계약에서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구매면책, 시범구매사업, 혁신구매 목표제 등 공공조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기술로 개발한 내시경 수술로봇이다. 회사 측은 내시경 수술로봇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레보아이는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수술 기구를 기반으로 집도의의 정밀한 수술 수행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원자력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 도입됐으며,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파라과이, 튀니지, 모로코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임상 활용 범위도 넓혀왔다.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저난도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적용되며 수술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지정에서 레보아이의 공공성과 혁신성이 함께 평가됐다고 밝혔다. 공공성 측면에서는 국산 수술로봇을 통해 고가 장비 도입 부담을 낮추고, 공공의료기관의 로봇수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혁신성 측면에서는 국내 개발 내시경 수술로봇이라는 신규성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혁신의료기기 지정, 특허 확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으로 확인된 기술력이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미래컴퍼니는 혁신제품 지정을 기반으로 국공립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대상 레보아이 도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의계약 등 공공조달 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공공의료 현장의 로봇수술 장비 접근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호근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전무는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의료기관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레보아이가 전국 공공의료기관에 보다 폭넓게 보급돼 국민의 의료 접근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7-06 10:01:51황병우 기자 -
GE헬스케어, 비비드 파이오니어로 심혈관 진단 고도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GE헬스케어가 차세대 심혈관 초음파 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이며 구조심장질환 진단과 치료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GE헬스케어는 고사양 심혈관 초음파 시스템 비비드 파이오니어(Vivid Pioneer)를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비비드 파이오니어는 고해상도 2D·4D 영상, AI 기반 자동화 기능, 혈류 평가 기술을 결합한 심혈관 초음파 플랫폼이다. 심장 구조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심장질환 진단과 구조심장질환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비비드 파이오니어는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510(k) 허가를 획득한 장비다.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GE헬스케어는 고령화에 따라 심장판막질환을 포함한 구조심장질환 진단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동맥판막협착증 등 퇴행성 심장판막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심장 구조와 혈류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심장초음파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비드 파이오니어는 실제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하는 4D 영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실 용적, 심장 기능, 판막 구조 평가를 지원한다. 2D 영상뿐 아니라 4D 영상 구현이 가능하며, 개선된 컬러플로우(Color Flow) 기술과 래디언트플로우(Radiantflow) 기능으로 혈류 평가 역량도 강화했다. AI 기반 자동화 기능도 탑재됐다. 좌심실과 좌심방의 4D 정량 분석을 지원하는 4D Auto LHQ, 도플러 분석을 자동화하는 AI Cardiac Auto Doppler, 판막 분석 및 정량화 도구 등을 통해 반복적인 측정 과정을 줄이고 검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소아 심장 진단부터 다양한 진료 환경까지 활용 범위도 넓혔다. 새로 개발된 6Sc-D 프로브는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장비는 경량 설계를 적용해 카테터실, 중환자실, 수술실, 외래진료실 등 여러 임상 공간에서 이동 운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기반 이동 모드와 간소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적용해 의료진의 장비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고령화와 함께 심장판막질환을 비롯한 구조심장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영상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초음파 기술을 통해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임상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내 심혈관 진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6-07-06 09:55:56황병우 기자
오늘의 TOP 10
- 1K-바이오가 견인한 무역흑자…전통 제약 합성약은 만성 적자
- 2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의 핵심 진용…IPO 조직 경쟁력 완성
- 3포시가 제네릭 성장 속 염변경 후발약 잇단 급여 진입
- 4'약사만 약국 개설' 약사법, 24년째 헌법불합치인 이유
- 5셀트리온, 코센틱스 시밀러 허가 추진…신속심사 혜택 받나
- 6화이자, RSV 경쟁 합류...'아브리스보' 국내 진입 임박
- 7"문 열었나" 검색 먼저한다…약국 정보도 이젠 온라인으로
- 8의료용 대마, 낡은 마약류 규제 속박…CBD 국산화 길 열릴까
- 9"고령층 독감백신, 접종률 넘어 보호의 질 논의할 시기"
- 10"대만 병원-약국 공통어로 소통…페이퍼리스 약국 실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