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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약 팜페어·연수교육에 약사 19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금병미)는 5일 대구 엑스코에서 약사 팜페어 및 회원연수교육,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회원약사 1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시약사회는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결의대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김귀희, 정영민 부회장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다수의 임원이 무대에 올라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구호제창을 했다. 이어 금병미 회장은 "우리는 단순한 의약품 투약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상담가이자 보건의료의 핵심 주체로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을 함양하고, 다채로운 부스 전시를 통해 약업계의 미래를 먼저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금 회장은 이날 배포된 '대한민국 약사 배지'를 언급하며, “저는 이 배지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면서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약사다'라는 것을 항상 되뇐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자켓이나 블라우스, 약사 가운에 달아 약사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잘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 회장은 이어 "한 달 전 지방 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류규하 청장(약사 회원)이 당선됐고 북구에는 달성군 조경화 임원의 부군이신 이근수 청장이 당선됐다”며, “9개 구·군 중 2개 구의 구청장이 우리 약사와 약사 가족으로 당선된 것은 너무나 기쁜 일이며, 온 회원의 힘을 모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금병미 회장님은 전국 지부장님들 중 회원 사랑이 가장 크시고 약사 정책에 있어서도 1등 지부장님이시다”라며 대구시약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격려했다. 이어 “지난 5월 협상을 통해 의약분업 이후 역대 최고치인 3.7%의 조제수가 인상 타결을 이뤄냈다”며, “이는 1년에 2200억 원을 우리 약국가로 가져오는 것이며, 약국당 한 달 평균 약 920만 원의 수익이 증대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처방전에 종속적으로 정해지는 수가 외에, 현장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약사 행위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가를 만들어내는 공동 연구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체조제 간소화법 통과에 이어 품절약 위주의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도 통과 직전에 있다"고 밝히며, 현장에서의 대체조제 활성화를 독려했다. 회원들의 우려가 큰 '창고형 약국'과 '한약사 문제'에 대해 권 회장은 “한 명의 약사는 한 개의 약국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약국 금지법'이 통과돼 오는 11월 27일부터 시행되며, 창고형 할인마트 등의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면허 대여나 건물주·도매상과의 결탁 행위를 사전에 막고 사후 적발 시 개설을 취소하는 강력한 법안을 복지부와 함께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권 회장은 “청와대 앞 290일간의 릴레이 집회 등 전국 회원들의 외침 덕분에 약정협의체가 가동되어 2차 협의까지 마쳤다”며, “30년간 방치된 한약사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여 회원 여러분의 손에 성과물을 쥐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오디토리움과 306호, 314호에서 총 18개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5층 컨벤션홀에서는 48개 부스가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모든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건강식품, 도서, 안마기, 그리고 다이슨 선풍기 10대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가지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2026-07-07 10:25:18강신국 기자 -
마포구약, 발달장애·재활시설에 후원 물품 전달키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가 발달장애, 재활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소녀돌봄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소연, 위원장 심현지)는 2일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 청년허브 '사부작'과 여성 알코올 중독 재활시설 '카프'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소녀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여약사위원 26명 중 18명이 참석했으며 회의 이후 여의도 한강 요트 투어도 진행했다. 구약사회 측은 "여약사위원회가 인보사업과 지역 봉사활동뿐 아니라 약국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따뜻한 공동체이자,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7-07 09:59:51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학술위원회(부회장 이정근, 위원장 최지선·위수진)는 지난 5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보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지난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고 온라인 교육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최대 2평점을 경기도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실시됐으며, 이날 실시된 오프라인 교육은 최대 6학점으로 구성했다. 먼저 이정근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약사 윤리’를 주제로 약사로서의 직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2교시에는 김경임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GLP-1 주사제의 임상적 이해와 응용’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실무 활용도가 높은 주제들이 이어졌다. 3교시에는 최해륭 약사가 ‘다빈도한약제제의 약국 활용’을, 4교시에는 김현아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여행 전 예방 약물·요법과 귀국 후 관리’를 통해 해외여행 관련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5교시에는 제민영 약사가 ‘맞춤형 여드름, 상담진단부터 평소관리까지’를 주제로 피부과 상담 실무를 다뤘으며, 6교시에는 서지혜 약사가 ‘데이터로 검증된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통해 근거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상당 방법을 제시했다. 연제덕 회장은 "올해 돌봄통합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약사의 역할이 돌봄 체계에 포함돼 사회적 기여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학교 약사 제도 등을 통해 약사들이 사회 전반에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보충 연수교육을 주관한 이정근 부회장은 “연수교육이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이 되도록 제도개선과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2026-07-07 08:50:40강신국 기자 -
간협 "기득권 위한 전담간호사 왜곡 멈춰라"…의료계 정조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진료지원업무 수행 간호사(전담간호사) 교육체계를 둘러싼 의료계 갈등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교육과 평가를 아우르는 통합적 질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간호협회는 6일 성명을 내어 “의사단체의 공동성명은 진료지원업무 제도의 취지와 간호법의 입법 목적, 의료현장의 현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직역의 기득권을 앞세운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성명은 의협·병협·의학회가 지난 2일 전담간호사 교육 및 평가관리 체계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의 역할을 문제 삼으며 교육과 평가 기능의 분리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한 공식 입장이다. 간호협회는 이번 논의의 핵심은 특정 단체의 권한 배분이 아니라 환자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간협은 “이제 막 제도화되는 전담간호사 교육은 교육의 질을 높여 국민이 어느 의료기관에서나 동일한 수준의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기관 지정 및 평가,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환류체계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 운영, 평가가 일관성을 갖추지 못하면 의료기관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교육이 이뤄져 결국 전담간호사 제도의 신뢰와 국민 안전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외 사례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의사단체가 미국 PA(Physician Assistant), 영국 PA·AA, 호주 NP(Nurse Practitioner) 제도를 언급하며 대한간호협회의 교육·평가관리 일원화 주장을 비판한 데 대해 간호협회는 “해외 제도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간협은 "미국 PA와 영국 PA·AA, 호주 NP는 대학원 석사과정을 통해 새로운 전문직을 양성하는 제도인 반면, 우리나라 전담간호사 교육은 이미 간호사 면허를 취득하고 일정 기간 임상경력을 쌓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 계속교육이라는 점에서 제도적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계속교육은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교육기관 지정과 평가, 수료관리, 지속적인 질 관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교육의 질이 확보된다”며 “전담간호사 교육에서는 일관된 통합적 질 관리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단체가 진료지원업무가 의사의 지도 아래 수행되는 만큼 교육관리에도 의사단체가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진료의 법적 책임과 교육의 전문성 관리를 혼동한 논리”라고 반박했다. 간협은 "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해서 간호사의 교육과 역량관리까지 의사단체가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전담간호사 교육은 간호 전문성의 영역으로 국제적 전문직 교육 원칙에도 부합하게 간호 전문직이 책임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2026-07-07 08:42:42강신국 기자 -
'약사만 약국 개설' 약사법, 24년째 헌법불합치인 이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헌법재판소의 위헌이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방치된 법률이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업계의 오랜 화두인 '법인약국 설립 제한' 관련 약사법 제16조 제1항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다)은 24년째 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헌법재판소는 "1988년 헌재 출범 이래 지난달까지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총 623개 법령 가운데 598개(96%) 법령은 국회 개정을 마쳤지만 나머지 25건(위헌 13건, 헌법불합치 12건)은 여전히 법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멈춰 서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인약국 설립 제한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유를 보면 왜 24년째 약사법 개정 없이 현 약사법이 적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헌재는 지난 2002년 9월 19일, 약사 자격이 있는 자들로 구성된 법인의 약국 개설까지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약사의 직업수행의 자유(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2000헌바84) 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비약사(일반인 및 일반 자본 법인)의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것은 국민 보건 안정을 위해 합헌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약사들로만 구성된 법인’의 설립까지 막는 것은 위헌적이라고 판단했다. 헌재는 다만 해당 조항을 즉시 위헌 처리할 경우 비약사의 약국 개설까지 전면 허용되는 법적 공백을 막기 위해 개정 시한을 따로 두지 않고 법 개정 전까지 기존 조항을 ‘잠정 적용’하도록 조치했고, 24년 째 헌법 불합치 상황만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사건 법률조항에 대해 단순위헌을 선고해 당장 이 사건 법률조항의 효력을 상실시킬 경우에는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아무런 제한이 없게 돼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나 일반법인도 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상태가 됨으로써, 입법자가 입법형성권의 범위 내에서 설정한 제약이 무너지게 되고, 위헌적인 이 사건 법률조항을 존속시킬 때보다 단순위헌의 결정으로 인해서 더욱 헌법적 질서와 멀어지는 법적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이 사건 법률조항에 있는 위헌적 요소를 제거하고 합헌적으로 조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선택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입법자가 제반사정을 고려해 결정해야 할 문제이므로, 입법자가 이 사건 법률조항을 대체할 합헌적 법률을 입법할 때까지는 위헌적인 법규정을 존속케하고 또한 잠정적으로 적용하게 할 필요가 있어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대기업 자본의 약국 시장 잠식 우려, 약사만의 법인 설립에 대한 부작용 등을 경계하는 약사사회의 강한 반발과 갈등 속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구체적인 입법 형태를 마련하지 못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일반 약사 개인이 '1인 1약국'만을 개설할 수 있는 약사법 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2026-07-07 06:00:57강신국 기자 -
"문 열었나" 검색 먼저한다…약국 정보도 이젠 온라인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민이 약국을 찾는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검색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약국의 운영시간과 전문서비스 등 온라인 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패널약국 설문조사를 통해 약국 현장에서도 포털사이트에 제공되는 약국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으로 공공심야약국과 전문서비스 정보 등을 포털 지도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수진 총무·홍보이사는 6일 전문언론 브리핑을 통해 소통위원회가 5월 실시한 패널약국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패널약국 451곳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 약사의 91.6%는 포털사이트에서 약국 검색 시 '현재 영업 중' 여부 등 영업정보가 정확하게 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들이 약국을 방문하기 전 온라인 검색을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일상화되면서 정확한 정보 제공이 약국 이용 편의와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약사들은 국민이 포털사이트에서 약국을 검색하는 가장 큰 이유로 '현재 영업 여부 확인'(61.6%)을 꼽았다. 이어 위치 및 길찾기 확인(18.4%), 특정 의약품·제품 보유 여부 확인(11.1%), 운영 종료시간 확인(5.8%) 순으로 나타났다. 약국별 전문서비스 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응답자의 80.3%는 포털사이트에서 약국별 전문서비스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우선적으로 표시돼야 할 정보로는 공휴일 운영 여부(80.5%)가 가장 많았으며, 전문서비스 제공 여부(49.9%), 심야 운영 여부(34.4%), 주차 가능 여부(20.0%) 등이 뒤를 이었다. 약사회는 이번 조사 결과가 단순히 영업시간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약국들은 포털사이트 지도 등록(56.3%)을 가장 많이 활용해 운영정보를 관리하고 있었으며,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등록(37.7%), 출입문 안내문(32.2%)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22.4%는 별도로 정보를 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해 정보 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약국 정보 최신화를 위한 지원 방안으로는 대한약사회 차원의 월 1회 정보 점검 캠페인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고, 네이버 플레이스 등 포털 지도 등록 교육에 대한 요구도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분회 차원의 정보 점검 지원을 희망하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실제 약사회가 월 1회 정보 점검 캠페인이나 포털 지도 활용 교육을 운영할 경우 참여하겠다는 응답도 69.2%에 달해 약국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약사회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 약국 정보 데이터 정비 작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약사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회원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시간과 인력 정보, 공공심야약국 여부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포털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약사가 운영 중인 약국과 한약사 운영 약국의 구분 방안 등도 검토 중에 있다. 노수진 이사는 "국민들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약국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정보 등을 포털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휴일지킴이약국과 공공심야약국 데이터 정비를 거쳐 추석 전까지는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시간과 인력 정보, 공공심야약국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포털과 연계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데이터 정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연옥 소통이사는 "약국 정보의 정확한 제공은 국민의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불편을 줄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회원 약국이 보다 쉽게 정보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 시스템 정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6-07-07 06:00:56김지은 기자 -
"판매 보고만으로는 부족"…약사회, 수의사법 개정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에 대한 사용내역 보고 의무를 수의사법에 명시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약국의 판매보고 제도가 시행됐지만 실제 동물병원에서 어떤 의약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 만큼, 공급뿐 아니라 사용 단계까지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대한약사회는 6일 입장문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의 투명한 유통과 안전한 사용관리를 위해서는 약국의 판매보고 의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실제 사용 주체인 동물병원과 수의사의 사용내역 보고 의무를 수의사법에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약국이 동물병원에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판매 내역을 전산 보고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약사회는 해당 제도가 동물진료 현장으로 공급되는 의약품의 유통 흐름을 파악하는 데 의미가 있지만, 공급 단계만 확인할 수 있을 뿐 실제 사용 단계는 관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현재 제도로는 동물병원이 어떤 의약품을 어느 동물에게, 어떤 목적으로, 어느 용량으로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며 "공급만 보고하고 사용은 관리하지 않는 구조는 명백한 반쪽짜리 관리체계"라고 평가했다. 수의사의 프로포폴·마운자로 판매 사례…"관리 공백 현실화" 약사회는 최근 잇따른 사례들이 제도 보완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경기 양주의 한 동물병원장은 병원에 보관 중이던 프로포폴을 빼돌려 불법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점검에서는 일부 동물병원이 식욕억제제인 펜터민과 펜디메트라진의 사용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케타민 등 마취제의 실제 사용량과 보고량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됐다. 법원 역시 수의사가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행위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MBC 보도를 통해 동물병원에서 확보한 비타민 수액을 사람에게 투여하거나, 전문의약품인 비만치료제 마운자로를 주변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의 정황이 제기되면서 동물진료용 인체의약품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약사회는 "행정당국은 판매보고를 통해 어느 동물병원이 어떤 의약품을 얼마나 공급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있지만 사용내역 보고가 없다면 실제 진료에 사용됐는지, 재고가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동물진료와 무관하게 사용되거나 외부로 유출됐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약품 안전관리는 공급과 사용이 함께 관리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수의사법 개정해 사용보고 의무 신설돼야" 대한약사회는 제도 개선 방안으로 수의사법 개정을 통한 사용내역 보고 의무 신설을 제안했다. 보고 항목에는 의약품명과 표준코드, 사용 수량과 일자, 사용 목적, 진료 동물 정보는 물론 잔여 재고와 폐기 내역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약국 판매보고 자료와 동물병원의 사용보고 자료를 전산으로 연계해 공급량과 사용량, 재고량을 상호 대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정상적인 대량 구매나 반복적인 재고 불일치 사례는 점검 대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동물진료기록부 작성 및 보존 기준도 강화해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어떤 인체용 전문의약품이 어떤 목적으로 사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약품명, 투여량, 투여 목적, 투여일자 등을 의무적으로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는 "동물에게 사용되는 인체용의약품은 더 이상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국회는 동물병원의 인체용 전문의약품 사용내역 보고 의무와 동물진료기록부 관리 강화를 수의사법에 명확히 반영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관리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2026-07-07 06:00:45김지은 기자 -
권리금 진단, 양수도까지…휴베이스 '퀀텀점프' 앵콜강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 퀀텀 점프' 컨퍼런스 앵콜 강연을 펼친다. 휴베이스는 지난달 14일 진행했던 권리금, 양수도 비법 등 현장 강의에 대한 재강연 요청이 이어지면서 오는 26일 오후 2시 약국의 자산 가치 평가와 안전한 양수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는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HIC) 앵콜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권리금 정확히 진단하기(허용성 약사) ▲분쟁 없이 마무리하기(박정일 변호사) ▲양수자가 보는 다섯 가지 숫자(최정헌 약사) ▲시장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약국의 열 가지 조건(김현익 대표) 순서로 진행되는데, 객관적인 권리금 진단 등 약국 경영자와 개국을 준비하는 예비 경영자들에게 필수적인 실전 노하우가 가감없이 공개될 전망이다. 강의 이후에는 참석 약사들과 연사들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네트워크 토킹' 세션도 준비돼 있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컨퍼런스 후 참석자들의 극찬과 추가 강의 개설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아 앵콜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좋은 약국을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고, 약국 경영의 퀀텀점프를 이루고자 하는 약사님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은 휴베이스 회원은 물론 개국이나 이전을 준비 중인 비회원 약사도 누구나 가능하다. 강의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휴베이스 챌린지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강연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63)를 통해 가능하다.2026-07-07 06:00:42강혜경 기자 -
도핑없는 클린스포츠, 새 지평 연다…SPARK 첫 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약학(SPARK)의 새로운 도약과 과학적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스포츠약학회(회장 이정연)가 4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2026년도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데이터 사이언스와 AI를 접목한 스마트 스포츠 케어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다학제 임상과 데이터 분석의 융합: 스포츠 현장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부터 생활 체육 인구에 이르기까지 스포츠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 케어의 과학적 근거를 확립했다는 데서 의미를 더한다. 대회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양윤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 김위학 서울시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YISSEM IOC Research Center Korea(센터장 김두섭)'와의 업무 협약식도 체결됐다. 학술 세션에서는 김한겸 고려대 명예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 스포츠계의 거버넌스 변화와 도핑 트렌드(박주희 국민대 교수) ▲건강기능식품의 도핑 물질 오염 위험성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3자 인증 모델(카렌 브라운 호주 박사) ▲상용 식품 분석을 통한 비의도적 도핑 위험 사전 예측 통합 평가 프레임 워크(박하나 KIST 박사) ▲선수 경기력 수첩 APP을 통한 도핑 위험군 표적 검사 모델(서상훈 연세대 교수) ▲One-Class SVM 알고리즘을 활용한 시계열 이상 탐지 기법(김명규 이화여대 교수) 등이 소개됐다. 또 최경숙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 김영식 우석대 한의과대학 교수, 손정현 KIST 도핑콘트롤 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도 진행됐다. 이정연 회장은 "호주의 선진 건기식 도핑 관리 전문가와 국내 최고 연구진을 모시고 현장 적용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융합 연구를 심도 있게 다루게 됐다"며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를 위한 과학적 연구 방향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회가 운영해 온 교육인증 프로그램 'SPARK-ED' 1기 수료식이 거행돼 전문 인재 양성의 첫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융합적 협력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2026-07-06 16:29:25강혜경 기자 -
서대문구약, 관내 미혼모·노숙자 시설 방문해 후원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6월 17일 관내 애란원(미혼모자 복지시설), 열린여성센터(노숙자 재활시설)를 차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방문에서 지난 5월 자선다과회에서 모인 후원금과 떡, 수박을 시설들에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구약사회는 이옥현 서대문구약사회 감사가 열린여성센터에 개별적으로 추가 후원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관 방문에는 송유경 회장, 정미애 여약사담당부회장, 정미순 부회장, 이옥현 감사, 김명수 부의장, 최유미 위원장이 참석했다.2026-07-06 15:25:22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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