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약사회 인선 논란이 빚어낸 촌극
- 김지은
- 2022-10-25 17: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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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째 이어지는 약사회 임원 인사 논란이 임원들에는 불안감과 위기 의식을, 회원 약사들에게는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
약사회 임원 인사와 관련한 정보는 인사권을 쥐고 있는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그의 최측근 인사들, 유력 후보진 이외에는 미지의 영역이다. 한마디로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크고 작은 문제와 논란은 철저히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이다.
당사자 누구 하나 명확한 설명이나 해명이 없으니 리그 안에 들지 못한 다수의 임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약사사회는 혼란을 넘어 염증마저 느껴진다는 반응이다.
비단 최근 벌어진 장동석 약준모 회장의 사임 과정과 약준모의 후속 조치 등을 두고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그 과정에서 확인되지 않은 가십들이 양산되고 있다.
허지웅 약사의 약사공론 사장직 해임과 장동석 회장의 사임을 계기로 약준모 임원단이 수차례 상임이사회 등을 열어 약준모 인사들의 대한약사회 임원직 공동 사퇴를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이번 집행부 출범 이후 줄곧 공석으로 남아있는 부회장직 1석을 둘러싼 약사회 내·외부의 말들도 여전하다.
이 자리를 노리는 약사회 외부 인사들의 움직임은 여전하고, 인사권을 쥔 최 회장을 비롯한 측근들을 흔들어 특정 인물의 임명을 요구하거나 막으려는 일부 인사들의 분위기도 감지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일련의 인사 논란과 문제의 중심에는 최 회장과 그의 측근들이 있다지만, 그로 인한 여파는 곧 약사사회, 나아가 회원 약사들에게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약사회를 위해 일하는 다수의 임원과 사무국 직원의 사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정치판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약사회의 현주소를 보며 과연 이곳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약사회 주요 임원들이 임원 인사 문제와 논란에 눈과 귀를 뺏기는 것 역시 약사회에는 뼈아픈 전략 낭비일 수밖에 없다.
이쯤 되면 최광훈 회장이 용단을 내려야 한다. 언제까지 지난 약사회장 선거 운동 과정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최 회장은 공석으로 남은 부회장직의 빠른 임명 등 논란을 양산하는 원인부터 제거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그간 불거진 사안들에 대해, 함께 일하는 임원과 직원, 회원 약사들을 위해서라도 공식적인 해명과 추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임원 인선을 둘러싼 논란과 가십을 계속 양산하고 있기에는 2022년 오늘, 약사회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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