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손·발목보호대 '효자' 아이템 부상
- 한승우
- 2007-03-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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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다수 구민 레포츠 즐겨...외품 한계, 약사 관심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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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주로 고급 레포츠를 즐기는 20~30대와 건강에 관심이 높은 50대 이상의 계층에서 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 제품들은 지난 겨울동안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골프·테니스·등산 등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여성고객이 군대간 애인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압구정동 반석약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약사는 "하루에 2~3개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면서 "요즘 같은 불경기에 2만원 상당의 제품이 꾸준히 나가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다른 약국의 한 종업원은 "강남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운동을 즐기는 젊은이들과 50대 이상의 어른들이 꾸준히 찾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강남이 아무래도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의약외품이라 주변 스포츠센터나 골프샵 등지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약국만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기에는 아직까지 다소 부족해 보인다.
압구정동 효재당온누리약국에서 근무하는 한 약사는 "정형외과 처방을 받은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판매하기 쉽다"면서, "외품이라도 약사의 관심과 충분한 설명이 뒷받침되면 전문영역의 한 부분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남의 지역적 특수는 이 제품들 외에도 비타민제, 약국화장품, 여성용품, 고급형 밴드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석약국의 근무약사는 "지역주민들이 가격 경쟁력보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은 분명히 있다. 다른 지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비교해보면, 같은 건기식을 권해도 이쪽(강남)이 판매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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