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백신, 조류독감 바이러스 방어"
- 정현용
- 2007-03-15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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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 후보백신 연구결과 발표...3.8ug 투여로 항체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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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한 판데믹(pandemic) 백신이 조류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 H5N1형 변이 균주에 대해서도 교차면역 효과를 제공한다는 임상시험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제9회 국제호흡기바이러스감염학회(ISRVI)에서 발표된 첫 번째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GSK의 판데믹 백신은 극히 적은 3.8ug의 항원을 투여한 결과 H5N1형 변종인 '인도네시아주'에 대해 인간에서 강력한 교차면역 항체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원보강제를 사용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한 대조군에 비해서 GSK의 항원보강제를 사용한 백신을 접종했을 때 임상 42일째에 중화항체 혈청전환 인자가 25배 더 높게 나타났다
학회에서 발표된 두 번째 연구결과에서도 GSK의 독자적인 항원보강제를 사용한 판데믹 백신은 매우 적은 항원 함량으로도 H5N1형의 2가지 변종에 대한 예방 가능성을 나타냈다.
GSK 항원보강제로 제조된 백신은 H5N1형 '베트남주'가 함유돼 있는데 전임상 연구 중 생체내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백신에 사용된 균주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주의 치명적 공격에 대해서도 96% 교차방어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GSK 백신사업부 장 스테판 사장은 "GSK의 판데믹 인플루엔자 후보백신에 관한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에 매우 고무돼 있다"며 "이번 자료는 GSK의 백신이 백신에 함유된 것과 다른 H5N1형 균주도 인식하고 무력화 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데믹 인플루엔자'는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균주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전문가들은 이미 풍토병화 된 '조류 H5N1형 균주'가 가장 유력한 판데믹 후보균주라고 인식되고 있다.
GSK 제약사업부 데이비드 스타우트 사장은 "이 백신이 앞으로 인간에게 닥칠 판데믹 인플루엔자의 위협으로부터 각국 정부가 자국의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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