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급여제도 준비 "바쁘다 바빠"
- 강신국
- 2007-06-30 06:21:4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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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SW 점검·제도숙지·인증서 발급까지...급여환자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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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 제도 시행이전 약을 조제 받으려는 의료급여 환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약국가에 따르면 공단 급여자격관리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한 청구SW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제도를 숙지하는 데 약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자격관리 시스템이 불안정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9일 오전까지 공단 서버에서 잇달아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7월 1일 시스템 가동이 제대로 될 지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강남의 P약사는 "PM2000 업그레이드를 하고 자격조회 시스템에 접속을 해 봤지만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안양의 H약사는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 공인인증서 로그인부터 처음부터 다시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다"며 "다음 달부터 환자가 몰릴 경우 원활한 급여청구가 가능할 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약국청구SW업체에 약사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SW업체에는 29일 하루 동안 1,200건의 문의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가장 많은 문의는 시스템 오류와 관련된 것으로 아직 공단 서버가 불안정 한 것 같다"면서 "특히 제도변화에 대한 문의도 많아 업체에서 대답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즉 한 달치 이상 장기처방을 받아온 급여환자들이 약국에 몰려들고 있는 것.
강남의 L약사는 "평소에는 하루 10명 내외의 급여환자가 약국에 내방했지만 이번 주부터 배 이상 증가했다"며 "급여환자들도 제도 시행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제가 됐던 공인인증서 발급은 7월말까지 유예되면서 공단지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남의 L약사는 어제 공단지사에 들려 인증서 발급을 받아 왔는데 한산했다며 지역에 요양기관이 많아 인증서 발급이 오래 걸릴 줄 알았지만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발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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