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에 저가구매제 저지 희망건다"
- 영상뉴스팀
- 2010-02-26 06: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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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정총 여론…쌍벌제·시범사업 유도 주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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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제65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의 표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저지와 대응방안 수립’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어준선 제약협회장의 사퇴에 따른 윤석근 회장직무대행(일성신약 대표)과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을 필두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저가구매인센티브 저지’에 대한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는 것.
박준석 전무이사(삼천당제약): “잘 꾸려지겠죠. 제가 보기에는 잘 할 겁니다. 안그러면 제약회사들 다 망할 것 같은데요 뭐.”
저가구매인센티브제의 시행은 어려운 업계 현실을 감안할 때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토로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박준석 전무이사(삼천당제약): “현재 제약회사들이 GMP 때문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런 부분이 투자만하고 매출로 연결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으로 직면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죠.”
업계 관계자들은 또 비대위의 대정부 교섭 역할에 대해 조속한 ‘쌍벌죄 시행’과 제도 도입 전 ‘시범사업 실시’ 유도 등을 주문했습니다.
다시 말해 현재의 의약품 유통구조와 여건 속에서 ‘쌍벌죄’라는 강력한 제도적 장치가 없다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역시 실거래가상환제의 전처를 밟을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에 비대위는 반드시 쌍벌제 시행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것.
윤창현 대표이사(현대약품): “저는 (쌍벌제 시행이)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강한 리더십과 대정부 교섭능력을 겸비한 외부 인사를 회장으로 영입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박재돈 회장(한국파마): “어느 오너 누가 자기 업을 놔두고 대관에 싸움하고 로비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때문에 외부 영입 회장제로 운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제약협회로 거듭나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 저지와 대응방안 수립에 최선을 다해 달라’ 업계의 기대에 비상대책위원회는 관연 어떤 카드를 꺼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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