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신성장동력을 위한 조건"
- 영상뉴스팀
- 2010-04-26 0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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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논평]대한변리사회 이상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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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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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제약업계는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습니다.
이것은 바로 글로벌화와 한미 FTA 발효 등을 앞두고 과연 우리 제약산업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이제는 우리 제약산업이 국내에서 올림픽의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종목이냐 종목이 아니냐하는 점을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유럽 대국들에 둘러쌓여 있는 스위스는 중화학 등의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만큼 그들이 선택한 주종목은 바로 제약산업이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신종플루 사태 때 스위스계 제약사인 로슈가 타미플루를 통해 거대 자본을 벌어들인 것은 이를 방증하는 주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거대한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가 다른 선진국들에 이길 수 있는 주종목은 무엇이냐, 그것은 바로 올림픽의 양궁과 같은 제약산업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을 살펴보면 바이오신약은 신성장동력산업에 포함돼 있지만 제약산업은 빠져 있는 점은 안타까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약산업은 케미컬과 바이오가 하나의 카테고리로 연결돼 있는 것입니다. 화학이라는 제약산업과 제재를 만드는 제약산업의 한 부분으로 바이오산업이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포함시켜 반드시 국가 미래의 주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것을 저는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복지부의 관료주의 정책 추진의 어느 정도 변화가 필요다하도 생각합니다.
복지부도 이제는 제약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약가 규제도 중요하지만 머지않아 외국 신약들에 우리 제약산업이 점령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제약사들이 연구·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서 시장가격을 책정해 나가야지 단지 소비자의 위주의 입장에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절대로 제약산업을 육성해 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 이제는 우리 제약업계도 자구적인 노력을 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제약산업이 글로벌화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우리 제약업계는 어떤 방법으로 뭉쳐야 하느냐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현재 신약연구조합이 운영되고 있지만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제약협회와 신약연구조합이 공동연구도 함께 마련하고 그 시도를 근거로 다국적기업들과 공동연구도 마련하고 신약개발 등에 글로벌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때가 됐습니다.
제약업계도 구체적인 자구책을 마련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요구하고, 또 정부는 그러한 제약업계의 협동을 유도하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제약산업을 지원, 육성하는 입장에서 뒷받침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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