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美 바이오시장 진출경쟁
- 영상뉴스팀
- 2010-09-09 0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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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비리 전문가 영입 시장포화 타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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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바이오제약 패권’을 선점하기 위한 상위 제약사들의 물밑작업이 극비리에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10위권 제약사 중 3~4곳이 바이오시밀러·해외마케팅 전문가 확보를 위해 최근 3개월 간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수급 인력들은 대부분 국내외 굴지의 바이오제약 관계자와 전직 식약청 고위관료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상위 제약사들이 북미·유럽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는 2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LG생명과학과 동아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초고속 성장세에 따른 견제를 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생명과학은 인터페론과 EPO 등 10여개의 바이오제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연간 140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음은 물론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동아제약 역시 북미·유럽시장으로 영업망을 넓히며 우상향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자칫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등한 시 했을 경우, 상위 제약사 간 경쟁에서 도태될 우려가 높다는 분석입니다.
둘째는 제네릭 시장의 과포화 현상 타개책의 일환입니다.
다시 말해 이제 국내 제네릭 시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와 쌍벌제 등의 시행으로 침체 국면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파이프라인과 해외 수출망을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한 A제약사 고위관계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는 신약개발과 국내 제네릭 영업 과포화현상 등을 비춰볼 때, 상대적으로 공략이 용이한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해외 판로망 확보에 제약사들이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제약산업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과 악재 속에서 바이오제약 선점을 위한 제약사들의 ‘들리지 않는 총성’의 방아쇠는 이미 당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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