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이 부족한데…" 할머니 사기 행각
- 영상뉴스팀
- 2011-02-22 12: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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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반복해서 당해...값비싼 영양제도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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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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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수준의 눈속임으로 약국의 돈을 절취하는 할머니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의 한 약국입니다. 이 약국은 며칠전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60대 가량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드링크를 구입하고서 고액권을 지불했는데 나중에 잔돈이 모자란다며 재차 정산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약사는 이 할머니가 몇차례 이런 수법을 썼다는 것을 알고 CCTV 녹화 화면을 살펴보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불과 몇분 사이에 할머니가 값비싼 영양제를 훔치고 잔돈마저도 중복해서 받아간 사실을 알았습니다.
데일리팜이 확보한 CCTV 화면을 보면, 할머니의 사기행각이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먼저 약사가 조제를 하고 있는 동안 영양제를 미리 준비한 가방에 흘쩍 담습니다. 이 후 드링크 하나를 주문하고 고액권을 내놓습니다.
약사가 돈을 거슬러 주면 돈을 흘리면서 약사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유도한 후 순시간에 옷소매에 돈을 집어 넣습니다.
[인터뷰 : 서울 H약국 K약사] "할머니가 잔돈이 모자란다고 하는 거예요. 보니까 천원인가 이천원이 모자라길래 다시 드렸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할머니의 화려한 사기 행각에 약국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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