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여약사 잡혔다…약국 "뭔가 이상했다"
- 영상뉴스팀
- 2012-06-27 0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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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검거해 수사 중…피해약국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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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한 약사면허로 약국을 돌아다니며 가짜 여약사 행세를 했던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공문서 위조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이모씨OO(36)를 검거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녹취 : OO경찰서 관계자]
"저희가 조사는 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서 뭐라고(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과거 함께 근무했던 약사의 면허증 사본을 통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의 검거 소식이 지역 약사회에 알려지면서 또 다른 피해를 입었다는 약국도 등장했습니다.
이씨가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지 않도록 시간제 근무약사로만 약국을 다녔고,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약국을 옮긴 사실 등이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이씨가 근무했던 약국마다 현금이나 의약품 절도가 발생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녹취 : 서울 OO약국 약사]
"(약이)없어진 것도 좀 있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 월급 부분도 있으니까…."
그의 사기 행각이 완벽하지는 않았습니다. 약학 지식이 평균 이하 수준이었다는 증언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녹취 : 서울 OO약국 약사]
"(약학)지식적인 면이 좀 약하죠. 사람 얼굴 잘 안보고 불성실한 것도 있고…."
이씨의 사기 행각이 벌어졌던 서울의 몇몇 지역약사회는 근무약사 채용에 변화까지 생겼습니다.
[녹취 : OO구약사회 관계자]
"동문 있죠? 동문. (가짜 여약사 사건 이후에)약사회 임원 중에 OO대 나온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진짜 OO약대를 나왔는지 알려 달라고…."
제2의 가짜 약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채용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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