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푸로스판, 400억 명성 옛말…추락이유는?
- 영상뉴스팀
- 2014-01-08 06: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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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억·2014년 10억 예상…약가 32원(ml당) 반토막·용량제한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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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의 판권이 광동제약으로 이관된 지 2년여가 지난 현재, 매출 그래프는 어떤 곡선을 나타내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우하향 곡선을 넘어 수직하향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푸로스판 매출은 7억원 정도며, 올해 기대매출액은 10억원입니다.
안국약품의 푸로스판 판권 확보 당시 최고 매출액(400억)과 비교했을 때 57배 감소된 수치입니다.
광동제약은 2012년 1월 엥겔하트사로부터 판권계약을 체결할 당시 연간 100억원대 매출을 기대했습니다.
광동제약이 푸로스판에 대해 기대수치가 높았던 이유를 산술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0년 초반 푸로스판을 국내 처음 도입한 안국약품은 이 제품을 400억대 초블록버스터로 키워냈습니다.
안국약품의 지난 10여년 간 푸로스판 평균 매출액은 241억원 상당이며, 최대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적도 있었습니다.
연령대별 매출구조는 성인층 70%, 소아층 30%의 구조를 띄었습니다.
때문에 광동제약은 2011년 푸로스판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됐다손치더라도 소아(만2세~만12세 미만)에 대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는 점안 감안해 판권을 인수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과 달리 실전 영업 현장에서의 반응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원인은 반토막 난 약가(2011년 ml 당 59원→2012년 ml 당 32원)와 데일리용량 감소(1일 5ml 3번→1일 5ml 2번)에 있습니다.
현재 푸로스판 제품 유형은 500ml(처방) 병, 7.5ml(일반의약품) 파우치 등 두 가지 종류로 생산됩니다.
광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푸로스판의 네임밸류와 안정적 약효는 아직도 유효하지만 제도적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아 매출 부진국면에 있지만 제품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적매출액 2500억원' '점유율 25%'-한때 진해거담제 시장의 패권을 거머쥐었던 푸로스판. 광동제약은 과연 푸로스판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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