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을 준비하는 약사입니다.
처방고객의 OTC 구매 비율이 보통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네.. 휴베이스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처방고객이 일반약국에서 otc를 구매할 확률은 평균 18% 정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방고객 otc 구매확률이 높은 약국은 50%가 넘는 약국도 꽤 있습니다.
이 차이의 원인은 크게 4가지로 보자면
1. 약국의 인익스테리어
2. 고객동선과 그에따른 적절한 진열
3. 주 처방과별 차이
4. 약사의 상담능력 입니다.
약국의 인익스테리어가 잘 되어있고 고객동선을 잘 파악한 후 그에따른 진열을 하면
고객은 그에따라 otc구매비율이 높아집니다.
우리가 편의점에 4캔에 1만원하는 맥주를 사러갔다가, 안주류, 스넥류, 등등
다른것도 구매하게 되는것과 같은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아처방이 많은 약국에서는 아무래도 저렴한 비타민류가 잘 팔립니다.
그래서 처방고객의 otc구매비율은 높아지지만 객단가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 미용 다이어트 관련 처방이 많은 곳에서는 관련제품을 잘 진열을 해놓고
상담으로 이어지면 객단가도 높아집니다.
물론 이 모든것이 약사의 상담능력이 더해지면 제일 좋습니다.
약국의 객수는 한정적입니다.
처방조제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otc판매를 늘리는 것은
약국경영에 있어서는 필수입니다.
물론 처방고객외에도 순수 otc구매 고객이 늘어난다면 금상첨화이구요.
노력하면 그만큼 성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 약국들은 몇 건 정도 되면 atc를 도입하나요?
네.. 많이들 고민하시는 부분입니다.
요즘 젊은 약사님들은 처방건수가 얼마 되지 않아도 과감?하게 구입을 하시는데
연배가 조금 있으신 약사님들은 기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없이도 몇십년간 잘 해 왔는데 필요하려나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십니다.
가끔가다 내손이 훨씬 빠르고 정확해! 라고 하시는분도 ^^;
저는 이제 약국에 atc는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제일먼저 맨손조제, 조제보조의 논란에서도 좀 벗어날 수 있구요.
합포조제가 하루 20-30건만 넘으면 저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조제건수가 작은 약국일수록 나홀로약국이시거나 직원1명정도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약국일수록 atc 돌려놓고 조제하는동안 고객응대 및 상담도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약포지에 고객명 조제날짜, 일렬번호, 약이름등을 인쇄할 수 있어서
고객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옆약국에서는 atc로 클린하고, 명확하고, 편리하게 조제를 해주는데
우리약국에서는 약포지에 손으로 지어서 찍어서 주면 고객들의 느낌도 많이 다르지 않을까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atc는 필수 입니다.
그리고 한번 써보시면 너무 편리합니다.
조제가 연결되지 않으면 조제와 조제사이 공포의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그정도는 과감하게 버린다고 생각하시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참 atc 사시면 리스로 사시든 할부로 사시든 일시불로 사시든 비용처리 되는건 알고 계시죠?
감사합니다!!
그동안 공적마스크 때문에 힘들었는데, 또 이제 끝난다고 하니, 안그래도 힘든 시국에 약국 매출이 떨어질까봐 걱정이네요.
그동안 약국에서 공적마스크 판매가 실질적인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시나요?
네.. 공적마스크 취급하시느라 약사님들 많이 힘드신걸로 압니다.
저역시 약국을 경영하고 있으니 그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공적마스크 약국판매가 끝난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속시원해 하시고 어떤분들은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힘들고 많은 어려움, 억울함, 등등이 있었지만 차치하고
어쨌든 우리약국의 객수가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해서 늘어났음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약국주변 주민들이 그 약국을 인지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약사의 수고에 고마워하는 주민들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적마스크 판매는 좀 더 시스템을 정비한 후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약국 환경에 따라서 마스크를 사러왔다가 다른제품들로 구매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을것이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고객동선을 잘 고려해서 제품을 진열을 잘 해놓으면
마스크를 사러온 고객이 다른제품도 자연스럽게 구매를 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저희약국도 이비인후과 아래 약국이라 처방전이 70프로 정도 줄었는데
마스크 고객으로 인한 OTC판매액 증가로 처방감소부분을 상쇄할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 고객의 다른제품 동반구매는 결국 그약국의 인테리어, 진열, 분위기 등등 환경이 좌우하는 것입니다.
우리약국은 다른 리테일샵에 비해 이부분이 뒤쳐지는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약사님들이 이부분을 인지하고 옆약국과 우리약국을 비교하지말고
바로 옆 편의점, HB스토어등과 비교를 해서 시스템과 환경이 많이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에따른 OTC판매 및 객수증가는 당연히 따라올것입니다.
약국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건강한 경험, 유익한 경험을 하는곳으로 거듭났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품 판매가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영업사원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라 책정하는게 좋을까요??
네.. 판매가 책정이 가장 여려운일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유명품이 아닌경우에는 해당 유통사나 제약사에서 제시하는 권장판매 가격이 있으니
그 가격을 기준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유명품의 경우에 최소한 사입가격의 1.3배는 되어야 합니다.
부가세, 판매로 인한 종합소득세를 고려해서 입니다.
동문이나 반회를 통해 판매가격 체크도 틈틈히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또 다빈도 제품의 경우
이곳 데일리팜에서도 지역별 다빈도 의약품 판매가격 정보를 매달 올려주시니 도움되실겁니다.
http://www.dailypharm.com/Users/DrugPriceInfo/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 가을 약국을 오픈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약국자리부터, 인테리어, 약사입, 포스구입등을 한큐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있는데,
온누리, 약사와건강,옵티마 등 담당자를 만나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휴베이스는 다른 약국체인과 가입하면 더 편리하고 좋은 점은 무엇인지
간략히 알려주시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답변기다리겠습니다.
P.S: 휴베이스 가입해야 약국입지 컨설팅이 가능한지요?
네 휴베이스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공간은 휴베이스에 가입에 관한 설명을 드리기가 좀 곤란하네요 ^^;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march9th@naver.com이나 010 8989 2848 로 문자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딱 떠오르는것은 살충제등인데, 모기기피제 정도면 될까요??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제품군이나, 진열방법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약국경영상담을 맡고 있는 황태윤약사입니다.
날씨가 참 많이 더워졌지요?
더운 여름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한증 치료제 : 드리클로fb
살충제, 모기기피제, 벌레물린데 바르는약 등
햇빛관련 :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 마스크, 팔토시, 쿨링팩등
땀을 많이 흘렸을때 : 미네랄보충제, 식염포도당
휴가철대비 : 휴대용 치솔, 치약 세트, 상비의약품세트
그리고, 의외로 잦은 냉방으로 두통을 호소하거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고객도 많으므로, 해당 제품군도 섹션화 시켜 진열하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위에 말씀 드린 제품들을 간단한 POP와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연관진열을 하여, 하나의 제품을 구매할때 다른제품을 소비자에게 노출시킬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유팜 사용자도 쓸수 있나요?
미청구·미지급 자료는 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기관 정보마당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이용하여 조회 가능하지만,
많은 약국에서 미청구·미지급에 대한 인지 부족과, 재청구 업무과정의 복잡함으로, 보험급여비 청구 손실이 발생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지난해 7월부터 『약국 미청구 요양급여비용 찾기 사업』을 진행하여, 약학정보원과 재청구를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미청구·미지급 자료 검사를 개발하였습니다.
미청구·미지급 자료검사 프로그램은 Pharm IT3000 자동 업데이트로 배포되며, 단독 실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약국에서는 06월 15일에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바탕화면에 생성된 아이콘( )을 실행하면, 미청구·미지급 내역(처방전 입력내역, 심사내역) 검색이 가능합니다.
아직 유팜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에 약국을 신규로 오픈하는데요.
OTC 및 부외품을 어느정도 사입해야할지 가늠이 안됩니다.
실제로 약국에서 판매되는 otc는 대략 몇품목정도가 될까요?
그리고 어느정도가 적정할까요?
네..많이 고민되고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통계에 의하면
품목수가 작은 약국은 600-800품목정도
많은편에 속하는 약국들은 1200품목정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약국은 품목수가 좀 많은편입니다.
1년에 한번이라도 판매되는 품목이
2000품목정도 됨을 POS시스템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POS사용으로 제품에 따라 일정기간내 한번도 판매가 되지 않는 제품은 반품을 진행하고
새로운 품목을 사입합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약국은 OTC판매금액이 처방대비 많이 높은편입니다.
고객이 알고, 필요로 하는 기본유명품목리스트도 중요하구요
고객에게 팔릴만한 품목을 구비하는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도매상마다 다빈도 유명품 리스트가 있는걸루 알고 있습니다
처음 개업시는 그 자료를 참고 하시구요
여기 데일리팜에도 매달 약국 일반약 매출액 TOP 100을 업로드 해주고 있으니 꼭 참고하십시요.
http://www.dailypharm.com/Users/DrugSaleInfo/
또한 지역별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정보도 업로드가 되고 있으니 판매가에 책정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www.dailypharm.com/Users/DrugPriceInfo/
그외 세트상품구성등도 아주 중요합니다.
개업초기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여러 경로로 리스트를 확보하시어
고객이 만족할만한 제품을 구비하시면 OTC매출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약국을 양도받을때 잔고와 재고 인수는 어떻게 받는게 좋을까요??
업무 처리가 가장 무난한 방법은 잔고=재고로 맞추는 것입니다.
인수대금이 부족한 경우에는 잔고>재고로 해서 인수금액을 줄여서 거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잔고는 빚입니다.
빚을 인수한다는 것은 인수금액에서 해당 금액을 제하여 주는 거죠.
대신, 이 경우에는 후에 거래처 결제 시 매출원가(약가)대비 결제액이 많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잔고 > 재고 : 인수금액이 줄어듦
잔고 = 재고 : 무난한 방법
잔고 < 재고 : 인수금액이 늘어남(재고는 자산이며, 잔고는 부채)
잔고, 재고 인수하지 않음 : 양도 측에서 일체 반품하고, 결제도 마무리하는 것으로
거래 조건에서는 인수 후 유리하나, 약품 구색/준비/세팅의 문제, 양도자의 업무처리와
자금회전의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도매상이나 제약사 입회하에 재고를 카운팅하고 양도자 장부에서는 반품처리 후
양수자 장부에 입고처리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방법이 전문약과 일반약 모두에 세금계산이나 결제, 금융비용 면에서 공정하며,
특히 전문약의 사입근거 입증면에서도 유리합니다.
해당 거래처 입회하에 약은 그대로 두고 매도자 장부에게는 반품처리, 매수자 장부에는 사입처리를 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가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어떤 워딩으로 인사를 하시나요?
어서오세요?
안녕하세요?
끝인사는 어떻게 하세요?
인사는 해당 약사와 직원 나아가, 약국의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첫인상의 법칙이 있습니다.
5초동안 좋은 인상을 남기거나, 친절한 사람이라는 첫인상을 보여주었다면
그사람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평가가 된다고 합니다.
리테일매장 즉 약국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또한 인사는 당신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사를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약국을 찾아주신 고객께 기분좋은 인사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찌보면 어려운 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매번 같은 인사를 하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사말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저는 어떤 인사말을 하는가 보다는
상황에 따라 하면 되는것이고
가장중요한것이 아이컨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없이 바쁘고 밀려드는 고객들 속에서 아이컨택을 잊으신 적은 없으신지요?
저는 저자신은 물론이고, 직원들에게도
아무리 바쁘더라도 고객이 오면 잠시 일을 멈추고 일어나서 아이컨택 후
가벼운 인사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목례를 하도록 교육합니다.
고객이 약국을 나설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는고객 뒷통수에 대고 안녕히 가세요 라고 형식적으로 이야기 하지말고
계산할때, 물건을 건낼때, 기회를 잘 보고 아이컨택 후 가벼운 인사를 드리면 됩니다.
이러한 고객에게 존중받는 느낌을 주는 인사는 그약국의 재방문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