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약국 인수인계시 중요한 사항입니다.
예를들어 잔고가 100만원 재고 의약품이 2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도매 잔고를 인수받을땐
재고는 약국에 그대로 두더라도 장부상 매도약사가 반품하고 매수약사님께서 재사입하는 것으로 하시구요
재고 200만원중 잔고가 100만원이므로 차액 100만원 약값은 매도 약사님께 매수약사님이
약값으로 드려야 하는데, 매도약사님이 동의를 해주시면
금융비용을 매도 약사님께서 받으셨으므로 금융비용을 제외한 나머지금액을 드리는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여기서 금융비용이 어떤거 말씀하시는건지요? 세금관련부분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약국 인수를 처음하는거라 너무 어렵습니다. 최대한 쉽게 예를 들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번거롭게해드려 죄송합니다.
네 금융비용이라 함은
사입한 약을 결제할때 받는 합법적인 포인트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약국에서는 카드수수료, 재고분에 대한 선결제로 인한 이자부담등을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 47조에 의해 의약품 거래일로부터 3개월내 결제할시 0.6%
2개월이내 결제시 1.2%, 1개월이내 결제시 1.8% 만큼의 금액을 보통 잔고에서 할인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약국 매수시 매도하는 약사님께 1000만원어치의 잔고를 인수하면
매도하는 약사님은 그 약을 결제하면서 최고 1.8% 즉 18만원의 포인트를 받으셨기 때문에
실제로 결제한 금액은 982만원 입니다.
결제가 된 상태로 약을 받는것이니 그 금융비용만큼은 잔고를 인수할때 할인을 받는경우가 많습니다.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의 말에 의하면, 기존 약국 직원을 인수하면 오히려 더 안좋다면서
아예 새롭게 뽑으라는 이야기도 많이하더라구요
혹시 인수해서 고용한다면 어떠한 불편함이 있을까요?
그리고, 새롭게 직원을 뽑는다면, 어느 곳에서 구인을 해야 할까요?
약국 밖에 써붙히나요?
네...
기존직원의 근무태도가 좋다면
계속 고용을 하는게 좋겠습니다만
오래 근무한 직원일수록 타성에 젖어 있고, 새로운 약국장의 니즈와 다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대로 하려고 해서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자주 봤습니다.
그런경우 높은 급여대비 효율이 떨어짐을 많이 느끼죠.
정답이 없는 경우이긴 합니다만,
고용 승계를 하되
퇴직금 정산은 다 하고 다시 근로계약서를 써서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지켜보는것이 제일 좋지않나 합니다.
그래서 수습기간동안 같이 일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
새롭게 직원을 뽑는 경우도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약국 경력자를 뽑으려면 여기 데일리팜 구인구직 계시판이 제일 좋구요.
약국 경험없는 직원을 뽑아서 약국장이 직접 교육하고싶다 하신다면
일반 구직사이트에 올리시면 연락이 많이 오는편입니다.
써붙이시면 좋은점은 약국 가까이 사는 분으로 구직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면접때 좋아도 막상 일해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근로계약서를 꼭 작성하시고 수습 3개월을 명시한 후
3개월동안 지켜보고 결정을 하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쌓아두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깔끔하게 비워두는것이 좋을까요? 마트 같은데서 보면 계산대 옆에 제품이 없는곳도 있지만
스타벅스 같은곳에는 참 많던데
약국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혹시 진열해도 된다면, 고가의 제품을 진열하는게 좋을지 저가의 제품을 진열하는게 좋을지요?
안녕하세요.
매대주변이 고객동선이 모이는 곳이니 제품을 진열하면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보통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도 보면 매대 주변에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는 계산을 기다리면서
보고 가볍게 추가구매할수 있도록
주로 단가가 비싸지 않은 껌, 젤리류, 간식류등이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약국에서도 매대주변에 약국의 고객환경에 맞게
피로회복제, 비타민c, 청심원류, 숙취해소제, 계절상품등 부피가 작으면서, 가격이 높지 않은
고객이 보았을때 고민없이 쉽게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을 진열하는것은 매출에 도움이 됩니다.
단 매대위가 너무 어지럽도록 진열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고객이 거부감을 느낄수 있으니 적당하고, 정돈된 진열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매대 위에도 작은 진열장을 구비를 하고 거기에만 상품을 진열하면 좋습니다.
매대 진열대 사진 참고하시라고 저희약국 매대 진열대 사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온누리나 휴베이스에 제일 많이 가입하는것 같은데,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온누리, 휴베이스 말고 다른 곳들도 소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저는 휴베이스 임원이라 다른 체인에 관해 자세히 말씀드리긴 좀 조심스럽구요
휴베이스는 약사를 약, 약국경영,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로 만들기위해
약사교육을 우선으로 하는 곳입니다.
요즘 약업계도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약국의 경쟁상대는 과연 가까운곳에 있는 약국인지
바로 옆에 있는 편의점인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볼때가 왔구요
그 변화의 물결에 잘 올라타려면 잘 하고있는 체인에 가입하시면 훨씬 쉽지 않을까요?
모든부분에 있어서
나홀로 독고다이식으로는 힘든시대가 왔습니다.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졌고
그에따라 약국에서의 대응도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인에 가입하시면 나혼자 할수없는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요?
좀더 자세한 답변이 필요하시면
위에 있는 이메일로 연락처 주시면 전화로 상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등을 통해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이 처방이 많이 떨어져서
신규 의원과 함께 오픈하는것도 두렵고
사람들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약국 개국해도 잘 안될것 같고
너무 망설여지는데
개국시기를 언제로 목표로 하면 좋을까요? 코로나19 종식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T.T
6년차 약사입니다 T.T
코로나로 인해 코로나 이후의 약국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착용이 기본이 되면서
환절기 감기 및 호흡기 질환, 독감등의 환자가 급감하면서
말씀하신대로 소아과와 이비인후과의 처방이 반토막 난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코로나 이전의 건수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아 보입니다.
그 이외의 과들은 코로나의 영향에서 거의 벗어난듯 합니다.
줄어도 약 10%정도가 중론이구요.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곧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것이기 때문에
지병이 있는 고령환자들이 일정하게 진료를 볼수 밖에 없는 과들이 코로나 같은 질병에도
타격을 덜 받을것이구요
약국들이 어려울때 나오는 매물들중 옥석을 가려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앞으로를 내다보시고
너무 처방의존적이지 않은 유동인구가 많은곳을 선택하시어
처방외에 otc 판매증대에 힘써보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약국을 인수하셔서 고객의 눈에 들어오고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약국으로 한번
탈바꿈시켜보시는게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개업 성공적으로 하시길 기원합니다.
초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객수를 늘리는 방법은 있을까요?
질문제목은 객단가 이시고
내용에는 객수를 늘리는 방법도 물어보셨네요.
아주 광범위한 질문이구요.. 이걸로 몇시간 강의도 할 수 있는 질문이시네요..
간단히 답변드리자면
약국의 객수를 늘리는 방법은
고객이 들어오고싶은 약국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밖에서 봤을때의 약국 아웃테리어와
약국 안의 인테리어 및 시스템이 고객의 기본 눈높이인 편의점 수준 정도는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셔야 합니다.
따뜻하고 밝은 인사는 기본이고, 고객에게 좋은인상을 주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잘 전달하셔서
고객이 다시오고싶은 감정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합니다.
객단가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약사님이 상담을 통한 판매,
고객동선에 따른 진열, 주 고객층 파악을 통한 맞춤 진열, 과하지 않은 pop등을 사용하셔서
약국에 방문한 고객이 다른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고
결국 구매로 이어지게 해야합니다.
정리하자면 고객에게 들어가고 싶은 약국이 되어야하고,
일단 들어온 고객은 더욱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들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객이 재방문을 하도록 하면 객수와 객단가가 올라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처음 약국을 인수하는 예비 약국장인데요.
약국 양도 양수시 재고와 잔고는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네 약국 인수인계시 중요한 사항입니다.
예를들어 잔고가 100만원 재고 의약품이 2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도매 잔고를 인수받을땐
재고는 약국에 그대로 두더라도 장부상 매도약사가 반품하고 매수약사님께서 재사입하는 것으로 하시구요
재고 200만원중 잔고가 100만원이므로 차액 100만원 약값은 매도 약사님께 매수약사님이
약값으로 드려야 하는데, 매도약사님이 동의를 해주시면
금융비용을 매도 약사님께서 받으셨으므로 금융비용을 제외한 나머지금액을 드리는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1) 가능한 부분만큼 실물반품을 하고 재사입
2) 기본재고 혹은 계속 쓰실 약들은 거래처에 서류상 반품하고 재사입하는 형태로
요즘은 당월 결재가 많으므로 대부분 약국들이 재고>잔고 입니다.
그래서 양도약사님께 양도전까지 최대한 결재를 쉬어서 재고=잔고가 되도록 부탁하시면
약사님께서 약국 인수비용(권리금+보증금+약값)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약국을 부분적으로 손을 좀 보고
조명을 다 교체하려고 합니다.
조명은 백색? 노란색?
어떤게 좋을까요?
네.. 약국 조명이 고민이 되시는군요.
10여년전 형광등이 주류를 이룰때 약국은 무조건 밝게 백색 형광등을 많이 써왔습니다.
그러다 led가 대세인 요즘 그래도 천편일률적으로 약국은 밝아야한다 라고 생각하시고
백색 즉 주광색을 많이들 선호하십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흰색조명이 주광색이구요, 노란빛은 전구색입니다
요즘 오프라인매장들을 보면 노란빛 조명 즉 전구색이 제일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노란빛(3000k대 전구색)을 주로 쓴 매장은
밖에서 봤을때 따뜻한 느낌을 줘서 고객으로 하여금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들게하고.,
안에서는 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을 들게하는 색으로써
위 사진에서 보듯이 요즘 오프라인매장에서의 대부분의 조명색입니다.
백색조명은 빠른 회전을 요하는..고객이 빨리빨리 나가주면 좋은 그런 매장에서 많이 씁니다.
우리약국도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흰색 조명에서 벗어나서
기본조명을 전구색 (3000K대)으로 하고 스팟조명을 주백색 (4000K대)으로 해서
고객들로 하여금 들어오고 싶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매장으로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물론 조명뿐 아니라 인익스테리어도 어느정도는 갖춰져야 할것입니다.
이쁘고, 멋진, 고객의 발걸음을 잡는 약국으로 거듭나시길 기원합니다...
간판 청소를 하는 전문업체가 있을까요?
있다면 비용은 얼마정도? 아니면 얼마에 한번 하면 좋을까요?
네...
간판이 오래되면 지저분해지기 마련입니다.
약국의 얼굴인 간판이 항상 깨끗해야 좋은건 당연합니다.
약국이 1층이신가요?
저는 1층이라 거미줄 정도는 아래에 첨부한 긴빗자루로 해결을 하구요
정식 간판청소는 업체를 불러서 해야하는데
보통 사다리차가 필요합니다.
사다리차 대여비만해도 35만원에 청소 1인 10만원정도는 비용이 드실겁니다.
포털에 간판청소를 검색해 보시면 많은 업체가 있으니 한번 문의해보시면 될듯합니다.
간판청소는 인근 친분이 있는 점포와 같이 진행을 하시면 사다리차 비용이 줄어들것이니
같은건물 또는 인근 점포와 같이 진행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깨끗한 간판으로 고객눈에 띄는 약국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타이레놀등 안전상비의약품을
특히 젊은층에서 많이들 구매하는거 같은데 통계같은거 있나요? 궁금하네요.
네.. 요즘 코로나사태를 맞아서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이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일단 2020년 통계는 내년이 되어야 나올것이고
2019년도 심평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에 비해서 2019년은 판매량은 거의 두배가 성장했습니다.
연 20%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 같은경우는 전체판매량의 반이상이 편의점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2019년 한국얀센 타이레놀 전체 매출이 260억 가량으로 추정되는데
위 표에서 보면 160억 가량이 편의점에서 판매되었습니다.
타이레놀의 편의점 판매비율이 1018년 49% 가량으로 추정되는데 드디어 60%를 넘겨버렸습니다.
앞으로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는 계속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약은 약국에서 사야하겠다는 생각을 국민들이 할수 있도록 약사와 약국은 노력해야 합니다.
우울한 기분으로 답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