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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추석 맞아 관내 복지시설에 격려금·선물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경아, 이사 류혜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복지시설인 ▲잠실사회복지관 ▲하상바오로의집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인성장애인복지관 ▲도담하우스 등 5곳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특히 추석과 설 명절을 비롯해 연간 2~3회 정기 후원과 별도로 격려 방문을 진행하며 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경아 부회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송파구약사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약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혜리 여약사이사는 “회원들이 매월 정성을 모아 이어오고 있는 후원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시설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여약사위원회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약사회이자 나눔을 실천하는 약사회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2026-09-17 15:42:51김지은 기자 -
송파구 의약단체, 친선 골프대회…지역 보건의료인 화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를 비롯한 지역 의약단체들이 친선골프대회를 통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 등 4개 의약단체는 지난 6일 양평 TPC 골프클럽에서 '2026 송파구 의약단체 친선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대회는 송파구치과의사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4개 의약단체에서 총 8개팀 32명이 참가해 라운딩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이날 친선경기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인 간 교류와 우의를 다지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송파구 의약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 의약단체 친선골프대회는 지역 의약단체들이 번갈아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송파구약사회가 대회를 주최한 바 있다.2026-09-10 10:26:43김지은 기자 -
잠실 롯데월드 창고형약국 입점 무산?…약국가 일단 안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200평대 창고형약국 입점 추진설로 지역 약국가가 크게 술렁인 가운데 최근 해당 공간에 약국이 아닌 다른 업종의 점포가 들어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입점 업종이 확인되거나 인테리어 공사가 시작된 단계는 아니지만 수개월간 창고형약국 개설 가능성을 예의주시해 온 지역 약사회와 인근 약국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3일 지역 약사회와 잠실 일대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롯데월드·롯데마트 인접 구역에 위치한 해당 점포에 약국이 아닌 다른 업종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이곳에는 약 200평 규모의 창고형약국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공간은 기존 애완동물 복합매장이 폐업한 자리로 롯데월드와 롯데마트가 인접한 곳이다. 특히 약 50m 거리에는 롯데월드와 임대계약을 맺고 영업 중인 기존 약국도 있어 대형 약국이 추가로 들어설 경우 인근 약국 상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당시 지역 약사회가 이 사안을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인 데에는 '잠실'이라는 지역의 상징성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이미 울산과 부산, 창원 등 롯데마트 점포에서 대형 창고형약국이 개설됐고 광주에서도 입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롯데그룹의 상징성이 큰 잠실까지 대형 창고형약국이 들어설 경우 대형마트와 결합한 창고형약국 모델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지역 약사회의 우려였다. 송파구약사회 역시 당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확인하고 인근 약사들과 면담했다.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법적 대응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다. 그만큼 지역 약사회와 인근 약국들은 이후에도 해당 점포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살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분위기는 다소 달라졌다. 지역 약국가를 중심으로 해당 공간에 당초 알려졌던 창고형약국이 아닌 다른 업종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근 약국 약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점포에 특정 업종의 입점이 공식화되거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 등이 게시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점포 개설을 위한 본격적인 인테리어 공사 등 외형적인 움직임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현 단계에서 창고형약국 입점 계획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지역 약국가의 판단이다. 다만 수개월간 대형 창고형약국 개설 가능성을 우려해 온 상황에서 다른 업종의 입점 가능성이 전해졌다는 점 자체에는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인근 약국 약사는 "아직 어떤 업종이 들어오는지 구체적으로 정해졌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인테리어가 시작되는 등의 움직임도 없다"며 "다만 약국이 아닌 다른 업종이 들어올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주변에서는 일단 다행이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실제 입점 점포가 확인된 것은 아닌 만큼 완전히 마음을 놓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어떤 업종이 최종적으로 들어오는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당장 창고형약국 개설이 구체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다른 업종 입점 가능성이 전해진 만큼 이전보다는 우려가 낮아졌지만, 실제 입점 업체와 업종이 확인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당초 잠실에 대형 창고형약국이 들어온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역 약국들의 우려가 상당히 컸던 사안"이라며 "최근 다른 업종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계속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6-09-05 06:00:55김지은 기자 -
단독잠실역 사태가 바꾼 지하철 약국…'법인 전대' 빗장 건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잠실역 지하철 역사 내 병원·약국 입점을 둘러싸고 법인의 전대·전전대 구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의원과 약국을 전대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의 상가관리규정 개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잠실역 입찰을 계기로 송파구약사회는 물론이고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가 서울교통공사의 역사 내 병원·약국 입점 구조에 잇따라 문제를 제기한 상황에서 나온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서울교통공사가 개정 사유로 의료법과 약사법의 취지를 직접 언급하며 의원·약국의 독립성 확보와 과도한 상업화 방지, 소비자 안전 강화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하철 역사 내 병원·약국 입찰과 운영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8일까지 '상가관리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사전예고하고 개인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을 받고 있다. "의원·약국은 전대 대상서 제외"…잠실역 논란 구조 막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상가관리규정 제9조다. 현행 규정은 임차인이 임차 목적물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전대, 담보 제공 또는 타인에게 위임해 영업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면서도 중대형상가·브랜드전문상가·복합상가·공익상가의 경우 임대인의 서면동의를 받아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전대승인상가 확인증이 필요한 업종은 임대인의 사전 서면동의를 거쳐 전대 승인을 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이를 한 단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 전 임대인에게 계약 내용을 사전 검토받고 서면동의를 얻도록 절차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전전대는 금지한다는 원칙을 규정에 명시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단서 조항에 "의원 및 약국은 전대 승인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업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전대 승인을 받을 수 있지만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서는 이 같은 예외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서울교통공사는 개정 이유에서도 의원·약국에 대한 별도 제한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공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처럼 개설자 자격이 법령상 제한된 업종의 경우 자격이 없는 제3자가 직접 임차해 개설자에게 다시 전대할 경우 개설과 운영의 독립성이 침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의원·약국에 대한 전대뿐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제3자가 운영에 영향력을 미치는 구조가 의료법과 약사법 취지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개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난 5월 공포된 개정 약사법은 약사 또는 한약사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약국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고 규정해 기존 1인 1약국 원칙을 실질적인 운영 단계까지 확장했다. 해당 개정은 지분 투자나 명의 분산 등을 통한 우회적 복수약국 운영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잠실역 입찰 논란 이후 약사회 문제제기…공사 결국 규정 개정 나서 이번 규정 개정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최근 잠실역 역사 내 병원·약국 입점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논란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잠실역 사업에서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직접 개설할 수 없는 법인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상업공간을 임차한 뒤 이를 의료인과 약사에게 다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구조가 논란이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원, 약국이 동시 입점되는 방식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컸다. 약사사회는 단순히 지하철 역사 안에 약국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아니라 비약사 법인이 먼저 공간에 대한 임차권을 확보한 뒤 약사에게 공간을 넘기는 구조에서 약국 개설자와 실제 사업 주체의 독립성이 보장될 수 있는지를 문제 삼았다. 이번 사안은 지역 분회가 관련 내용을 사전에 입수해 적극 대응에 나서면서 불거졌다. 송파구약사회는 해당 정보를 확인한 후 자체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한편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잠실역에서 서울교통공사에 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분회의 이 같은 요청에 대한약사회는 서울교통공사를 직접 방문해 관련 문제를 제기했고, 서울시약사회도 현행 상가관리규정과 운영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관계기관 등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약사회는 서울교통공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신문고에 각각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같은 문제제기가 이어진 이후 서울교통공사가 실제 상가관리규정 개정에 나서면서 적어도 향후에는 잠실역에서 논란이 됐던 것과 같은 '법인 임차→의원·약국 전대' 구조를 규정상 차단하는 장치가 마련되는 셈이다. 약사사회 "전대 제외 적극 찬성"…“뿌리뽑자” 관련 사안 확장 움직임 이런 상황에서 관련 문제를 제기해온 지역 약사회에서는 약국의 전대, 전전대 임대차 문제를 뿌리뽑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송파구약사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관련 사업의 전전대 구조와 약사법 위반 가능성 등을 살펴봐 달라며 정식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약사회도 서울교통공사의 이번 상가관리규정 제9조 개정안에 대해 '적극 찬성' 입장을 밝히며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의견서에서 약국이 국민의 생명·건강과 의약품 사용 안전에 직결되는 보건의료 관련 시설인 만큼 일반 상업시설보다 개설자와 실질 운영주체의 일치, 운영 독립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3자가 임차권을 확보한 뒤 약국개설자에게 공간을 전대할 경우 의약품 구매와 가격, 인력, 영업방식 등에 영향력을 행사해 독립적인 약국 운영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 약사법 취지를 고려할 때 전대나 위탁운영을 이용한 우회적·실질적 복수약국 운영 가능성 역시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역사와 상업공간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성이 높은 시설인 만큼 상업적 효율성뿐 아니라 의약품 공급 안전성과 약국 운영의 책임성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의원과 약국을 일반적인 전대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정상적인 약국 입점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의 실질적인 운영 관여와 과도한 상업화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대한약사회는 여기서 한발 더 나간 의견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는 상가관리규정 제8조의 임대차 신청자격부터 손질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의료기관이나 약국처럼 법률에 따라 개설자격이 제한돼 있는 업종은 애초 자격을 갖추지 않은 사업자가 임대차 신청 자체를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9조에서도 의원·약국을 단순히 '전대 승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탁운영 동의' 대상에서도 명확하게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전대만 금지할 경우 다른 계약 형태나 위탁운영 방식을 통해 제3자가 병원이나 약국 운영에 사실상 관여할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8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관계부서 의견조회와 부패영향평가, 사규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다.2026-09-02 12:07:08김지은 기자 -
송파구약 "정부 약 배송 전면 확대 반대…검증 먼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의약품 배송 확대 논의에 착수한 데 대해 서울 송파구약사회가 법률에 따른 제한적 약국 외 인도조차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 확대를 별도 입법 과제로 공식화하는 것은 정책의 순서를 거꾸로 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22일 성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의약품 접근권을 위한 제한적인 전달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배송으로 확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면 확대에 앞서 안전·책임체계 구축도 요구했다. 공적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제도 시행과 동시에 가동하고 진료자·수령자·복용자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체계와 처방·조제·복약지도·운송·수령 전 과정의 추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송 제외 의약품과 보관·운송 기준, 오배송 시 회수·폐기·재조제, 사고 보고와 손해배상 체계 등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약사회는 "필요한 환자의 의약품 접근권을 보장하는 일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접근성을 넓힌다는 이유로 안전의 문턱을 낮추는 정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처방의약품 전달은 물류의 속도가 아니라 치료의 연속성과 책임의 완결성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제한 시행과 독립 평가, 결과 공개를 거치지 않은 처방의약품 전면 배송 확대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2026-08-22 18:16:03김지은 기자 -
강서구약 "교통공사, 의원·약국 일괄 전대 사업 철회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지하철 역사 내 복합상업공간(의원·약국) 임대차 및 전대 사업과 관련해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철회를 촉구했다. 21일 구약사회는 "이번 사안의 본질은 공공기관이 거대 자본의 보건의료 잠식과 상업화를 용인하고 지원하는 구조적 문제에 있다"며 "대자본이 공공 역사를 일괄 낙찰받은 뒤 공간을 쪼개 의원과 약국을 전대·통제하는 방식은 약국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의약분업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보건의료의 최우선 가치가 자본의 임대 수익 논리에 종속된다면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건강권 침해로 직결된다는 것. 과도한 실적 요건으로 특정 대형 기획 자본에만 특혜를 준 불공정 입찰 설계는 대다수 개인 약사와 중소 사업자의 정당한 참여를 가로막는 명백한 공정경쟁 저해 행위라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서울교통공사는 의약분업 원칙을 훼손하고 보건의료를 상업화하는 역사 내 의원·약국 일괄 전대 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불공정 입찰 자격 조건 역시 즉각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유사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서울 시내 지하철 역사 전반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관련 계약 일체, 약사법 검토 결과 등의 공개도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국민 건강권 수호와 약국 독립성 확보를 위해 나선 송파구약사회를 비롯한 각 구 약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불공정하고 기형적인 사업 구조가 백지화될 때까지 약사회와 전국 회원들과 함께 투쟁할 것을 선언하는 바"라고 말했다.2026-08-21 16:34:08강혜경 기자 -
양천구약 "잠실역 내 의원·약국 전대계약 시도 중단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잠실역 역사 내 의원·약국 입점 사업에 대해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도 재검토를 촉구했다. 10일 구약사회는 회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교통공사의 사업 방식에 대해 우려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의약분업 근간을 흔들고 자본이 보건의료를 지배하는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구약사회는 "자본이 보건의료를 흔들 수 있는 계약 구조 속에서는 의약품 오남용 방지와 환자 안전이라는 보건의료의 최우선 가치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오직 상업적 이익만 추구하는 기형적 구조를 양산할 수밖에 없다"며 "교통공사는 보건의료의 공공성을 무시하고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는 일괄 임대·전대 계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회원 일동은 국민 건강권 수호와 의약분업 원칙 확립을 위해 싸우는 송파구약사회의 투쟁을 전폭 지지한다"며 "불공정하고 위험한 시도가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6-08-10 18:14:39강혜경 기자 -
성동구약 "지하철 역사, 투기장 아니다"…송파 투쟁 지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잠실역사내 메디컬 플랫폼 사업 추진과 관련해 송파구약사회뿐 아니라 주변 약사단체들도 문제제기에 나섰다. 역사 내 메디컬 플랫폼 사업은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약국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는 10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성동구약사회 전 회원 일동은 서울교통공사의 잠실역 역사 내 메디컬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힌다"며 "이번 사안은 특정 약사나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시민의 이용요금과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는 공공자산인 지하철 역사에서 공공기관이 어떠한 원칙과 기준으로 의료시설과 약국의 입점 구조를 허용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로, 약국의 독립성과 의약분업의 원칙, 나아가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정책의 문제라는 것이다. 구약사회는 "서울교통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잠실역 사업이 이러한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지 않은지 면밀히 재검토 해야 하며 사업의 계약 구조와 전대 여부, 관련 법률 검토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시설 입점 사업에 대한 명확한 심사 기준과 향후 유사 사업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역사 내 의료시설 및 약국 운영 구조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송파구약사회의 문제제기가 결실을 맺을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권과 보건의료 공공성, 약국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모든 적법한 연대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2026-08-10 08:34:31강혜경 기자 -
거리로 번진 잠실역 약국 논란…송파 약사들 "공공성 훼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잠실역 역사 내 의원·약국 전대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거리 집회로 이어졌다. 분회 문제 제기로 시작된 이번 논란은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의 공식 대응으로 이어진 데 이어 현장 집회까지 열리면서 단순한 잠실역 입점 문제가 아닌 지하철 역사 내 의료시설 입점 구조와 약국의 독립성, 공공기관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6일 잠실역 8번 출구 앞에서 회원 약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잠실역 역사 내 의원·약국 전대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사들은 '의약분업 원칙 훼손하는 서울교통공사는 각성하라', '자본에 의한 법인약국·네트워크약국 반대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앞서 송파구약사회는 잠실역 복합상업공간을 낙찰받은 업체가 의원과 약국을 함께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약국의 독립성과 의약분업 원칙이 훼손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서울교통공사에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며,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도 각각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와 공식 공문 발송 등을 통해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의원+약국 전대, 문제없나…약사들 "공공기관이 특정 사업모델 지원해선 안돼"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도 집회에 참석한 약사들은 이번 논란의 본질은 특정 약국 입점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민간 사업모델을 지원하는 구조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은선 약사는 "국민의 건강권과 의약분업,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서울교통공사는 공공기관임에도 특정 업체가 역사 안에 거대한 상업형 약국을 유치해 공공성을 훼손한다는 우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공익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기관"이라며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에게 이번 사업의 실체를 투명하게 설명하고 M업체와 체결한 임대·전대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명수 송파구약사회장은 이번 논란이 특정 업체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사업 구조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대자본이 지하철 역사 핵심 상권을 확보한 뒤 공간을 쪼개 의원과 약국을 직·간접적으로 전대하는 방식이 과연 공공성을 위한 것인지, 특정 사업모델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인지 시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를 향해 ▲잠실역 사업 즉각 중단 ▲창고형 대형약국 계획 전면 재검토 ▲약사법 검토 결과 공개 ▲전대 여부 확인 ▲계약서 공개 ▲서울 전역 6곳 이상에서 운영 중인 유사 사업에 대한 감사 실시 등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특정 기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공공기관이 공공성을 저버리고 특정 사업모델을 지원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복지부 유권해석 요청과 감사원 감사청구, 국민권익위원회 신고, 서울시의회 감사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적법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잠실역 역사 내 약국 개설 예정 약사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약사는 집회 전날 송파구약사회를 찾아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자와 만나 "오해를 풀고 싶어 현장을 찾았다"며 "현재 해당 업체와 약국 임대차 계약은 체결하지 않았고, 관련 협의만 진행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약국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입지를 찾던 중 해당 자리를 검토하게 됐다"며 "전대 방식 자체가 불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업체가 낙찰받은 공간 가운데 일부에 약국과 의원이 입점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업체 차원에서 의약품 제조나 유통을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구약사회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개별 약사의 선택이 아닌 사업 구조에 있다고 점을 거듭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특정 약사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어떤 방식으로 역사 내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운영하도록 허용하고 있는지"라며 "약국의 독립성과 의약분업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끝까지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약사회의 문제제기 이후 서울시약사회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번 사업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대한약사회도 서울교통공사에 약국 전대 승인 불허와 계약조건 재검토를 공식 요청하는 등 상급회 차원의 대응에 나선 상태다.2026-08-07 06:04:25김지은 기자 -
의원-약국-유통까지…수면 위로 드러난 '메디컬 플랫폼'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잠실역 지하상가에 병·의원과 약국을 함께 유치하는 사업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개별 약국 입점 문제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메디컬 플랫폼’ 사업모델에 대한 검증 요구로 확산되고 있다. 병·의원과 약국을 한 공간에 함께 유치하고 입점과 배치, 운영을 조정하는 데 이어 의약품 유통과 제조까지 사업 영역으로 연결하는 모델이 현실화 될 경우 약국의 독립성과 현행 의약분업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약사사회의 우려다. 지역 약사회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상가 전대차나 대형 약국 입점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로부터 공간을 임차한 사업자가 다시 병·의원과 약국에 공간을 전대하는 과정에서 단순 임대인의 역할을 넘어 의료기관과 약국을 하나의 사업모델로 기획·개발하고 실제 운영에 관여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송파구약사회는 오는 6일 잠실역에서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집회를 열고 사업 구조와 입점 방식에 대한 공식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에는 관련 내용증명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유통·제조까지…약국 독립성 우려 키워" 이번 논란의 핵심은 서울교통공사와 사업자, 다시 사업자와 약국 사이에 형성되는 전대차 구조 자체가 아니다. 전대차 계약만으로 곧바로 위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업체가 단순히 공간을 재임대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병·의원과 약국을 함께 개발하고 배치하며 운영까지 조정하는 사업자인지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입수 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병·의원과 약국 입점 지원, 부동산 임대업 뿐만 아니라 의약품 유통, 제조 등을 사업영역으로 제시했다. 약사회가 우려하는 부분도 이 지점이다. 하나의 업체가 의료기관과 약국의 입지를 함께 선정하고 공간을 배치한 뒤 약국 운영과 연결될 수 있는 의약품 유통까지 사업화할 경우 약국이 독립적인 보건의료기관이라기보다 플랫폼 사업의 구성 요소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약사법 상 약국 개설자는 약국을 독립적으로 관리·운영해야 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이나 처방전 유인 행위 역시 엄격히 제한된다. 따라서 서류상 약사가 약국을 개설하고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실제로는 외부 업체가 입지 선정과 운영 조건, 상품 공급, 영업 방식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계약서 형식만으로 적법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송파구약사회 관계자는 “전대차 계약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문제는 해당 업체가 단순한 임대인인지, 아니면 병·의원과 약국을 하나의 사업으로 개발하고 운영을 조정하는 플랫폼 사업자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국 개설자가 면허를 갖고 있고 서류상 계약이 정상적으로 체결됐다는 사실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임대 관계와 운영 구조, 업체의 영향력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의원 옆 약국 아닌 '하나의 사업모델'로 봐야" 약사회는 병·의원과 약국이 가까운 곳에 입점한다는 사실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일반적인 상가에서도 병·의원과 약국이 인접해 운영되는 사례는 흔하다. 다만 제3의 사업자가 공간 전체를 확보한 뒤 의료기관과 약국을 동시에 모집하고 처방 환자의 이동 동선까지 고려해 배치한다면 일반적인 인접 입점과는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메디컬존이나 복합상업공간 등 사업 명칭보다는 실제 운영 형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업 명칭이 ‘메디컬존’이 아니더라도 ▲병·의원과 약국을 동시에 모집했는지 ▲입점 위치와 공간 배치를 누가 결정했는지 ▲환자 동선이 특정 약국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는지 ▲의료기관과 약국 사이의 영업상 연계가 예정돼 있는지 ▲사업자가 약국의 의약품 공급이나 운영에 관여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약사회는 향후 실제 약국 개설이 추진될 경우 관할 보건당국이 약국 개설 신고서와 임대차계약서만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전대차 계약의 세부 조건과 업체의 실질적 역할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교통공사와 사업자 간 계약 ▲사업자와 병·의원·약국 간 전대차계약 ▲입점자 모집 과정 ▲공간 배치 및 운영 조건 ▲병·의원과 약국 간 관계 ▲약국 운영의 독립성 ▲의약품 유통과의 연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병·의원과 약국을 각각 떼어 놓고 개설 요건만 보는 기존 방식으로는 이번 사업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누가 공간을 확보했고 누가 입점자를 모집했으며 누가 배치와 운영 조건을 결정했는지 하나의 구조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주요 역세권 확장세 …분회, 교통공사 상대 타당성 검토 요구 구약사회는 이번 잠실역 사업을 개별 역사에 한정된 사안으로 보지 않고 있다. 약사회는 그동안 병·의원은 의료기관 개설 기준으로, 약국은 약국 개설 기준으로 각각 분리해 검토하면서 공간 전체를 기획한 사업자의 역할과 사업구조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잠실역 사업을 계기로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한 메디컬존과 복합상업공간 사업 전반에 대해 입찰과 전대, 입점자 모집, 실제 운영 구조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분회는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관련 계약과 사업 구조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서울시와 대한약사회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다른 지역 도시철도 역사에서도 유사한 사업모델이 운영되고 있는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구약사회는 오는 6일 오후 잠실역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교통공사에 사업 추진 과정과 입점 구조를 공개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집회에 앞서 서울교통공사에는 내용증명을 보내 ▲사업자 선정 및 계약 구조 ▲병·의원과 약국의 동시 입점 추진 경위 ▲전대차 운영 방식 ▲약국 독립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공식 답변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답변 내용과 약국 개설 추진 상황에 따라 관할 보건소에 개설 신고 심사를 철저히 해달라는 의견도 전달할 방침이다. 약사회는 보건당국이 약국 개설 신고를 검토할 때 전대차계약서 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실제 역할과 의료기관과의 관계, 약국 운영에 대한 영향력, 의약품 유통과의 연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수 송파구약사회장은 “이번 논란은 결국 병·의원과 약국이 한 공간에 들어설 수 있느냐의 문제라기보다 이를 기획한 제3의 사업자가 어디까지 관여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볼 수 있다”며 “잠실역에 아직 약국 개설 신고가 되지 않았지만 관련 업체가 대형 점포를 낙찰 받은 상태이고, 이미 이 업체는 서울 대형 역세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번에 확인된 논란이 향후 지하철 역사 내 메디컬존 사업과 민간 플랫폼형 약국 개발 모델의 허용 범위를 가르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명확한 확인과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2026-08-04 12:04:50김지은 기자 -
대약도 잠실역 '의원+약국' 전대 제동…"교통공사는 재검토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잠실역 역사 내 약국 전대 추진 논란과 관련 대한약사회가 서울교통공사에 계약조건 재검토와 약국 전대 승인 불허를 공식 요청하며 대응에 나섰다. 앞서 송파구약사회가 잠실역 복합상업공간 입찰 구조를 두고 의원과 약국을 함께 유치하는 '메디컬 플랫폼' 사업모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상급회인 대한약사회까지 공식 대응에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대한약사회는 4일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한 '8호선 잠실역 복합상업공간 임대차 사업'과 관련해 약국을 직접 개설할 수 없는 법인이 역사 내 공간을 임차한 뒤 약국 공간을 다시 약사에게 전대하는 구조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입찰 구조는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 잠실새내역 역사 내 약국 상가 입찰 당시 약사 개인에게만 참가 자격을 부여해 직접 약국을 개설·운영하도록 했던 방식과 달리 법인 임차인이 약국 공간을 약사에게 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이번 사안을 단순히 대형 약국 한 곳이 들어서는 문제로 보지 않았다. 법인이 역사 내 상업공간 임차권을 확보한 뒤 의원과 약국을 함께 입점시키고 의약품 유통까지 연계하는 구조가 형성될 경우 외부 사업자가 약국 운영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이 같은 구조가 확산되면 약국 개설권은 약사가 갖지만 실질적인 임차권은 법인이 보유하는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고 임대차 계약 등을 통해 약국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약사회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으로 '약사는 하나의 약국만을 개설·운영할 수 있다'는 원칙이 보다 명확해진 만큼 약국 운영의 독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사업구조는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용석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약국은 단순한 판매시설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의료기관"이라며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법인이 전대차 관계를 통해 약국 운영에 개입할 여지가 있는 구조는 사전에 차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잠실역 역사 내 창고형 형태의 대규모 약국 입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약국 전대를 승인해서는 안 되며 관련 계약조건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서울교통공사에 역사 내 약국 입점 시 법인이나 비약사가 아닌 직접 약국을 개설·운영할 약사를 대상으로 개별 입찰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법인이나 비약사를 통한 약국 전대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입찰 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이번 잠실역 사업에 대한 공식 입장과 향후 처리 계획도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잠실역 역사 내 약국이 약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외부 자본의 약국 운영 개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2026-08-04 12:04:20김지은 기자 -
지하철역에도 의원과 결합한 창고형 약국 들어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잠실역 역사 내 중고서점이 있던 공간에 의원과 200~3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결합된 형태의 대형 점포 입점이 추진되면서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서울 주요 역세권에서 병·의원과 약국 입점, 의약품 유통을 함께 사업 모델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약사회는 단순 창고형약국 문제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약국 시장 진출 방식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다. 31일 약사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역 역사 내 기존 중고서점이 운영되던 공간에서 최근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공간에는 의원과 함께 약 200~300평 규모 창고형약국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점포와 인접해 있던 자리에서 영업 중이던 약국은 이번 주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약사회는 관련 사실을 확인한 뒤 이날 인근 회원 약국들과 긴급 반회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까지 약국 개설 신청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업 구조 자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명수 송파구약사회장은 "이번 사안은 단순히 대형 창고형 약국이 들어오는 문제가 아니라 의원과 약국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 모델"이라며 "현재 확인 가능한 자료를 토대로 법률적·제도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세권 중심 의원·약국 입점 사업…"서울 5곳 이상 운영“ 구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점포를 최근 낙찰받은 업체는 지하철 역사와 역세권 상가를 중심으로 병·의원과 약국 입점 및 임대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곳이다. 약사회는 해당 업체가 잠실역뿐만 아니라 강남역, 학동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역세권 5곳 이상에서 이미 의원과 약국이 결합된 형태의 사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해당 업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직후 해당 업체 홈페이지는 폐쇄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약사회는 설명했다. 지역 약사회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의원과 약국 입점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약품 유통까지 사업 영역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업체의 사업계획에는 의약품 유통 사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과 약국을 전전대 형태로 입점시키는 구조에 의약품 유통까지 결합될 경우 의약분업 취지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약사회의 시각이다. 최 회장은 "의원과 약국을 함께 입점시키고 의약품 유통까지 결합되는 구조라면 이해충돌이나 담합 논란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며 "현행 법령으로 관리가 어렵다면 제도 개선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구조를 보면 사실상 법인약국을 우회하는 형태가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된다"며 "지역 약사회 차원을 넘어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현재 현장 확인과 자료 수집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개설 절차가 진행될 경우 관련 법령 위반 여부와 사업 구조 전반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2026-08-01 06:00:59김지은 기자 -
송파구약, 여약사위원회 갖고 하반기 인보사업 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박경아, 여약사이사 류혜리)는 지난 24일 약사회관에서 ‘2026년도 제1차 여약사위원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업무 경과, 회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자선다과회 와 인보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최명수 회장은 회의에 앞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에도 자선다과회와 인보사업 등 주요 사업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경아 부회장은 여약사위원회의 상반기 활동을 되짚어보고 자선다과회 준비와 성금 모금 사업 등 하반기 주요 안건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참여약국 확대를 위해 추가 신청을 받아 노령여성노동근로자 돌봄약국과 소녀돌봄약국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자선다과회는 오는 10월 29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여약사위원회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9월 추석맞이 인보단체 방문과 10월 18일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 참여 등 하반기 주요 일정을 공유하고, 여약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2026-07-27 20:07:24김지은 기자 -
고려인 광주진료소, AI 약국 경영사례…수상 작품들 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만여명의 고려인이 대규모로 정착하고 있는 월곡동 고려인마을. 2018년 고려인 광주진료소가 개소되면서 몇몇 약사님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셨고 현재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약수회 등 20여명의 약사들이 함께 매주 화요일 봉사하고 있습니다." '고려인(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 국가에 주로 거주하면서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한민족 동포)'의 역사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소개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약사회(회장 김동순)가 제4회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분회 활성화 취지를 목표로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데일리팜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분회회무 부문 23편과 개인 부문 53편 등 총 76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광산구약사회는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는 고려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분야는 물론 이주 제도 전반에 걸친 토론회, 일대일 맞춤 상담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부 약사들의 봉사가 지역 약사들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조선대 약대 약수회 학생들까지 참여하는 '루틴'이 되고 있다는 것. 구약사회는 1000만원의 상금 역시 진료소에 쾌척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6명의 약사들이 선보인 뮤지컬 '약사들의 영웅을 기다리며'를 출품한 대구 수성구약사회(회장 구유니스)와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가이드'를 선보인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에게 돌아갔다. 뮤지컬 배우 못지 않은 춤과 노래 실력을 선보인 수성구약사회의 작품은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캡슐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송파구약사회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가이드에서 약사회는 졸피뎀 복용시의 체크리스트와 준수사항을 한 페이지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안전한 복용을 위해서는 1일 1회 잠들기 직전에 복용해야 하고, 7시간 이상 충분히 잘 수 있을 때만 복용해야 하며, 하루 최대 10mg(서방정 12.5mg)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75세 이상 약사님들의 모임인 '쉼터'를 소개한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 의사·약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으로 대상자를 방문해 의약료 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다학제 통합돌봄'을 제시한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알마게이트·해열제서방정 붕해실험 등을 선보인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 불용 ATC 캐니스터 문제의 심각성을 해결하고자 서울시약사회와 협력한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부문 대상은 'AI 코딩을 활용한 약국 경영 사례'를 소개한 송은주 약사(충남 세종 아이맘약국)가 차지했다. 약국에서 소비자들에게 통일한 서비스와 프로토콜을 제공하고자 AI를 약국경영에 도입하게 됐다는 그는, 대화하는 방식의 바이브 코딩을 통해 제작한 맞춤형 영양제 상담 보조앱, 직원 근무 관리 앱, 당뇨소모성 재료 본인부담금 계산기, 비타민B군 종합영양제 성분 비교표 등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 대학원을 통해 배움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는 송은주 약사는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AI 활용에 대해 문의해 오시는 약사님들도 계신데, 최근에는 다제약물을 걸러내는 데 AI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이, 블로콜리, 당근, 토마토, 가지 같은 식재료를 작품화한 한인숙 약사(서울 강동구), 뮤지컬 '잭팟노린 도나의 머니머니'를 선보인 김정희 약사(대구 동구), 취미와 IT 결합을 통해 약국 2.0을 선보인 정보라 약사(서울 영등포)는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임용수·김태훈·최명준·김연흥 약사(경기 안산시)로 구성된 MUSICALBRO의 '바람의 노래, 안전한 운전생활과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홍보한 추경화 약사(광주 북구), 약국 라벨 자동화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한 류현승 약사(강원 원주시), 수필 구겨진 처방전에 사랑을 싣고를 쓰고 낭독한 신진영 약사(인천 미추홀구), 창작곡 '어떻게 사랑할 수 있었나요'를 부른 이지훈 약사(경기 화성시)는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작품은 (https://www.dailypharm.com/user/contest/4/winne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2026-06-29 12:03:48강혜경 기자 -
07:452026 약사&분회 공모전 단체부문 대상에 '광주 광산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해를 거듭하며 소재가 고갈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기우일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된 것 같습니다. 분회 회원들이 하나되고 단단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약사회 회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일리팜 제4회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콘텐츠 공모전 주제는 '약사의 가치를 더하다: 함께하는 약국의 미래'로, 단체전과 개인전 부문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분회 임원과 회원, 시도지부장, 수상자 가족들까지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가인호 데일리팜 취재보도 본부장은 "분회 활성화를 취지로 2023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바쁜 와중에도 작품을 공모해 준 많은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호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미흡한 점은 개선해 222개 분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같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에 앞서 심사위원을 대표해 강평을 맡은 박정래 충청남도약사회장은 "분회가 살아야 약사회 조직이 살아나고, 약사 개개인의 역량이 곧 약사회의 미래라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주신 덕분에 올해는 한층 더 다양하고 깊이있는 우수한 콘텐츠들이 대거 접수돼, 심사위원들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분회 회무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회원 권익을 위해 발로 뛴 분회의 열정적인 활동이 돋보였으며, 장기자랑 부문 역시 예술적 감성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이자 약사회 소중한 자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콘텐츠 공모전이 약사사회 유대를 강화하고, 더 나은 약사사회를 열어가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서울·경기·광주시약사회장, 부회장들도 함께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다양한 콘텐츠로 경합을 벌여 수상하신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뵐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창고형 약국, 한약사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고 많은 분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관련한 말씀을 주셨다. 대한약사회는 6개 TF를 구성해 불꺼지지 않는 대한약사회를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공모전을 통해 단합하고 단단해지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일순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김위학 회장을 대신해 "국민과 가장 가까운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약사 한 분, 한 분이 지니는 가치와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수상하신 약사님들이 전국에 계신 약사님들에게 영감이 될 거라 확신한다"며 "행사를 주최해 준 데일리팜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은 "심사를 통해 작품들을 접하면서 약사님들의 뛰어난 기획력과 역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약사님들의 아이디어가 약사사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균 광주광역시약사회장도 "3회까지는 문화적인 부문의 출품작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는 걸 느꼈다. 약국에서의 AI 활용은 물론 분회 활동들 역시 풍성해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고민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단체전 대상은 광주 광산구약사회(회장 김동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약사회는 '고려인 광주진료소와 함께하는 약사들'이라는 제목으로 광주진료소 약료봉사 활동을 소개했다. 구약사회는 고려인들이 광산구에 정착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의료사각 지대 해소를 위해 의약사단체,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생,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주축이 돼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진료소 활동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려인 광주진료소 약무국 회장을 맡고 있는 배정란 약사는 "분회 회원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조선대학교 학생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광주전남지부 회원분들 덕분에 묵묵히 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 고려인 진료소는 단순한 의료봉사를 넘어 이주민 이웃들의 문제를 최일선에서 마주하는 고민의 장이었고, 이주민 건강권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며 "고려인들이 조국의 품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웃의 아픔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대구시약사회 뮤지컬 동호회'를 소개한 대구 수성구약사회(회장 구유니스)와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가이드'를 출품한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가 차지했다. '약사들의 영웅을 기다리며'로 수상을 거머쥔 조미경 약사는 "물심양면으로 신경써 준 금병미 시약사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시상에 그치지 않고 더 노력하고 배워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 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김은주),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에게 돌아갔다. 개인부문 대상은 약국 IT 활용 사례를 상세히 소개한 충남 세종 아이맘약국 송은주 약사가 차지했다. 송은주 약사는 바이브코딩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과 직원 관리, 당뇨소모성재료 계산기 등 앱을 자체 제작,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송은주 약사는 "작년부터 출품을 목표로 준비하긴 했지만 기대하지 못한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창고형 약국이 생겨나고, 환자들 역시 AI나 유튜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약사들 역시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다"면서 "가격으로 경쟁하는 약국이 아닌 나만의 상담과 서비스, 경쟁력을 가진 약사가 되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잿팟노린 도나의 머니머니 뮤지컬을 출품한 김정희(대구 동구), 카빙을 선보인 한인숙(서울 강동구), 취미와 IT를 결합한 약국 2.0을 제시한 정보라(서울 영등포구) 약사가 받았다. 우수상은 안전한 운전생활, 안전한 약물복용법을 소개한 추경화(광주 북구), '바람의 노래'를 4인조로 선보인 임용수·김태훈(경기 안산시), 수필 구겨진 처방전에 사랑을 싣고를 출품한 신진영(인천 미추홀구), 약국 라벨 자동화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한 류현승(강원 원주시), 창작곡 '어떻게 사랑할 수 있었나요'를 부른 이지훈(경기 화성) 약사가 차지했다.2026-06-29 06:00:58강혜경 기자 -
송파구약, 제2차 상반기 연수교육…302명 교육 이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사회 최초로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체크리스트' 배포도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가 전국 지역 약사회에서는 처음으로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체크리스트'를 제작, 회원 약사들에 배포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13일 송파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제2차 상반기 연수교육'을 갖고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체크리스트를 공식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앞서 최명수 회장은 약사 현안과 지역약사회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하며 전국 지역약사회 최초로 제작한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체크리스트를 소개했다. 특히 해당 복약지도 매뉴얼이 최근 서울시약사회 학술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데일리팜 학술·분회 부문 최우수상에도 선정된 사실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6평점 과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 실장이 '흥미로운 의약품 부작용 사례와 상담 활용'을 주제로 약국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의약품 부작용 사례와 환자 상담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전문약사관리원 정병욱 원장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를 주제로 고령사회에서 전문약사의 역할과 다제약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나이키 스트렝스 코치이자 애자일몽키 대표인 김은서 코치가 '내 삶을 지탱하는 힘'을 주제로 신체적·정신적 회복탄력성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대해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푸드라이터이자 약사인 정재훈 약사가 '건강구독사회-약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 시대에 변화하는 약사의 역할과 약국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사전 등록자 312명 가운데 302명이 최종 교육을 이수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최명수 회장은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회원 중심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6-18 16:01:19김지은 기자 -
'1층 약국' 임대차 갈등 확산…약사회 지원에 1인 시위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잠실 대형 의료상가 내 약국 임대차 갈등이 약사사회 이슈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피해 약사 측 관계자가 건물 임대를 담당하는 자산운용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데 이어 지역 약사회도 상급 약사회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해 약국 측 관계자는 최근 해당 건물의 자산운용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약사 측은 시위에서 "부당한 임대차 계약으로 서민만 죽어난다. 금감원은 선량한 임차인 보호를 위해 즉각 조사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건물 측의 대응을 촉구했다. 앞서 데일리팜은 잠실 소재 대형 의료상가에서 10년 이상 운영된 약국이 건물 측의 이전 요구와 추가 약국 입점 추진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약국 측은 건물 임대인 측이 기존 약국이 있던 3층을 의원층으로 편성하는 조건으로 약국에 대해 1층 이전을 제안했고, 이 과정에서 고액의 임대차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후 층약국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점 전제 계약 후 추가 약국 추진, 생존 위협" 약사사회 공분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약사사회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약사들은 건물 측이 층 이전을 제안해 계약을 논의해 놓고 추가 약국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신뢰 관계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다. 특히 약국은 의원과의 위치 관계, 처방전 유입 구조에 따라 경영 여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일반적인 상가 임대차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임대인이 새로운 임차인을 선택할 권한은 있지만 독점 운영을 전제로 높은 금액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추가 약국 입점을 추진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기존 약국 입장에서는 기존 층에는 약국을 계약하지 않겠다는 조건에 이전을 검토하고 권리금은 물론이고 임대차계약을 한 것인데 추가로 층약국이 들어온다면 사실상 1층 약국은 죽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역 약사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송파구약사회는 해당 사안을 서울시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공유하고 대응 방안 및 지원 가능 여부를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명수 송파구약사회장은 "회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상급 약사회와도 관련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팜 보도 이후 임대인 측은 피해 약사 측에 만남을 요청했고, 내주 양측은 처음으로 이번 사안을 두고 마주 앉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기존 층약국이 입점돼 있던 3층 점포 중 일부를 분할해 공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 측은 “계약 전, 직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존 약국 자리에 의원을 입점시킬 것이라고 안심시켜 놓고는 약국 개설 한달 만에 추가 계약설을 듣게 됐다. 약사로서는 청천벽력이나 다름없는 일”이라며 “이번 상황은 임대인의 횡포로 밖에 볼 수 없다. 최초 임대차계약 조건이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대응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6-13 06:00:54김지은 기자 -
"대자보에 1인 시위까지"…1층 약사, 임대인과 전쟁 중[데일리팜=김지은 기자]서울 잠실의 한 대형 메디컬빌딩에서 약국 입점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물 1층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임대인 측이 "추가 약국을 입점시키지 않겠다는 말을 믿고 기존 3층이었던 약국을 1층으로 이전했는데 뒤늦게 또 다른 약국 입점을 추진했다“며 “사실상 약국 독점 임대료에 기존 1층 매장 임대료까지 월 1500만원으로 임대료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사실상 죽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A약사는 최근 건물 앞에 대자보를 게시한 데 이어 임대인 회사 앞 1인 시위까지 예고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약사는 서울 송파구 내 한 대형 건물 1층 점포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건물 3층에는 이비인후과, 내과, 비뇨의학과 등 주요 처방 의료기관들이 입점해 있으며, 기존에는 약국 역시 같은 층에서 10년 이상 운영돼 왔다. 당시 임대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 자산관리 업체 측은 건물 가치를 높이기 위해 3층 전체를 병원 중심의 메디컬층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하며 기존 약국의 1층 이전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약국을 인수한 A약사는 임대 관리 업체 측으로부터 "3층에는 병원만 입점시키고 동일 업종인 약국은 추가로 들이지 않겠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A약사에 따르면 이 관계자들은 임대차계약 체결 전후 수차례에 걸쳐 "계약서상 임대인이 동일 업종 입점을 제한할 의무가 없다는 문구는 형식적으로 기재된 것일 뿐이며 실제로는 3층에 병원만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약사는 이 같은 설명을 신뢰해 기존 3층 약국 자리를 포기하고 1층으로 이전했다. 기존 약국 권리금 인수는 물론 월 1500만원이 넘는 임대료 부담까지 감수했다는 설명이다. 개국 한 달 만에 들려온 "3층 약국 추진" 소식 하지만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다. A약사는 약국 개설 후 약 한 달이 지난 지난해 11월 임대 대리인 측으로부터 임대인이 또 다른 약국의 3층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는 계획이 철회됐지만 이후 올해 4월 다시 약국 입점 계획이 추진됐고, 결국 5월에는 새로운 약국과 임대차계약이 체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A약사는 "건물 구조상 전체 처방전의 75% 이상이 3층 의원에서 발생한다"며 "3층에 경쟁 약국이 들어설 경우 매출의 75% 이상이 감소할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임대료는 감당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은 임대인, 임대 관리인, 새로 개설하려는 약사도 알 수 밖에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한 매출 감소 문제가 아니라 월 1500만원에 가까운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중대한 계약 전제 변경"이라며 "사실상 임대차계약의 목적 자체가 무너지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A약사는 최근 임대 업체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임대인 측은 회신을 통해 당시 설명을 했다고 지목된 자산관리사 관계자들이 자사 직원이 아니며, 건물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외부 업체 소속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관계자들이 임대인을 대리해 임대차 조건을 결정할 권한이 없으며 A약사가 주장하는 발언 자체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A약사는 자산관리사 측이 임차인 모집과 임대 조건 설명, 입점 협의 등 계약 체결 전 과정을 사실상 담당해 왔다고 반박하고 있다. A약사는 "계약 체결 과정 내내 임대인을 대신해 협상하고 조건을 설명했던 사람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만약 처음부터 3층에 추가 약국이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면 현재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도 약사도 공동 대응…임대 업체 앞 1인 시위도 이번 사안에는 기존 약국을 운영하다 권리금을 받고 양도한 전 약사도 함께 대응에 나섰다. 양측은 보건소에 3층 약국 개설과 관련한 민원을 제기했으며, 임대인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국 개설이 강행될 경우 건물 구조와 운영 형태 등을 토대로 이른바 '위장점포' 여부에 대한 검토도 요청한 상태다. A약사는 이번 주 중 임대 회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약속을 믿고 수억원의 권리금과 고액 임대료를 부담하며 이전했는데 뒤늦게 약속을 뒤집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 역시 이번 사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송파구약사회 관계자는 "기존 약국 약사에게 특정 약속을 하며 1층 이전을 권유한 뒤 추가 약국을 입점시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새롭게 입점하려는 약사 역시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층 약국 개설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관련 법규 위반 여부와 위장점포 가능성 등을 포함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팜은 해당 건물 임대 대리를 맡고 있는 회사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듣지 못했다.2026-06-09 12:03:15김지은 기자 -
톡톡 튀는 분회 사업들…약사 콘텐츠 공모전 응모작 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 약사 분회 다양한 회무 성과와 지역사회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온라인 응원 투표가 7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총 상금 7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이 가운데 분회 회무 부문(단체전)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3개 팀이 참여해 각 분회만의 특색 있는 활동과 성과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는 특히 단순 수상 경쟁을 넘어 응원 투표 참여 열기까지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분회 간 온라인 홍보전도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응원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데일리팜 홈페이지 로그인 후 우측 상단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배너를 클릭한 뒤 마음에 드는 작품에 ‘좋아요’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단체전에는 회원 단합과 동호회 활동부터 다제약물관리, 방문약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지역사회 돌봄 사업 등 다양한 회무 사례들이 출품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별로는 서울에서 구로·송파·노원·강남·광진·성북·서초·마포구약사회에서 총 8편이, 경기는 수원·하남·광명·화성·광주·구리시약사회에서 총 6편이, 대구 남구·수성구·중구·남구 등 4편, 인천 중동구·부평구 등 2편, 충북 청주, 광주 광산, 부산 동래구에서 각 1편이 출품됐다. 서울 구로구약사회는 도슨트 관람과 야구장 치맥파티,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담은 ‘마을 곳곳을 바쁘게 달리는 구로구 약사들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송파구약사회는 지자체와 협업해 진행한 ‘졸피뎀 표준 복약지도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마약류 안전관리 분야에서의 분회 역할을 강조했다. 노원구약사회는 ‘약국을 넘어, 주민 곁으로’를 주제로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어르신 방문약료, 다제약물 관리 사업 등을 담았다. 광진구약사회는 영상 뉴스 형식으로 제작한 ‘찾아가는 약물관리 상담·환자안전사업’을 통해 지자체 연계 다제약물관리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마포구약사회는 은퇴 약사를 위한 쉼터 운영 사례를 담은 ‘쉼터 인간극장, 은퇴 후 약사의 미래를 품다’를 출품했다. 서초구약사회는 수원·영주·안동·경주 등 전국 문화유산 답사 활동을 중심으로 회원 교류 사업을 소개했다. 강남구약사회는 불용 ATC 캐니스터 문제 해결 과정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통해 전국 약국 현장 개선 사례를 제시했다. 성북구약사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다제약물관리, 회원 단합과 교육 프로그램 등 분회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경기 지역 수원시약사회는 동국제약과 협업한 일반약 공동구매 및 상생 유통 모델을 소개하며 새로운 유통 질서 구축 사례를 제시했다. 하남시약사회는 창고형약국 대응과 약국 경영 컨설팅, 공동구매,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화성시약사회는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화성형 다학제 통합돌봄 서비스’를 소개하며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광명시약사회는 어린이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활동을 영상 콘텐츠로, 광주시약사회는 장학사업과 볼링·탁구 동호회, 반회 활성화 등 회원 중심 회무 활동을 소개했다. 구리시약사회는 돌봄통합과 방문약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의약품 나눔 사업 등 지역사회 활동을 중심으로 분회를 소개했다. 대구에서는 중구·수성구·남구 등 분회들이 문화와 예술,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중구약사회는 영화 관람과 크리스마스 행사, 볼링대회, 걷기대회 등을 담은 ‘문화, 예술, 스포츠로 정들고 썸타고’를 출품했다. 수성구약사회는 약사들의 뮤지컬 동호회 활동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였고, 남구약사회는 라인댄스 동호회와 지역 축제 어린이 약사체험 부스 운영 사례 등을 각각 소개했다. 인천 지역 부평구약사회는 15년간 이어온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프로그램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정리했다. 중동구약사회는 옹진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속 ‘안심복약지도 사업’을 소개하며 도서지역 방문약료 모델을 조명했다. 이 밖에도 광주 광산시약사회는 고려인 광주진료소와 함께하는 방문약료 봉사 활동을, 충북 청주시약사회는 약사들의 트래킹 대회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부산 동래구약사회는 세무·법률 협약과 브레인트레이닝, 신규 회원 방문사업 등을 소개하며 각각 지역 분회만의 특색을 담아냈다. 한편 이번 온라인 응원 투표는 부문별로 약사 1인당 하루 1회씩 매일 참여 가능하다. 투표 참여 시 포인트가 적립되며 응원글 작성, 프리미엄 홍보관 방문, 친구 추천 등을 통해 추가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응원투표 기간 동안 매일 500명을 추첨하는 ‘행운의 비타민을 골라 주세요’ 이벤트와 ‘포인트 적립왕 TOP1000’ 이벤트 참여에 활용된다. 포인트 적립왕 TOP1000 이벤트는 응원글, 투표, 홍보관 방문, 친구 추천 점수 등을 합산해 상위 1000명에게 총 2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단체전 대상에는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인전 역시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대규모 시상이 예정돼 있다.2026-05-08 12:03:01김지은 기자 -
송파구약, 지역 약대동문협의회와 북촌·창덕궁 역사 탐방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 윤리문화위원회(부회장 박경아, 이사 김은선)는 지난 19일 송파약대동문협의회(회장 김우영)와 회원 약사 대상 ‘북촌 및 창덕궁 역사문화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약사들은 서울헤리티지 소속 역사문화 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으며 운현궁, 이준열사 집터, 백인제가옥, 북촌 5·6경을 경유해 창덕궁까지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각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의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병행됨으로써 참석한 약사들은 전통 문화 유산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덕궁 탐방에서는 자연 지형과의 조화를 중시한 전통 궁궐 건축의 특성과 풍수지리 사상에 기반한 공간 구성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전통 건축의 구조적·철학적 특징에 대한 학술적 이해를 도모하기도 했다. 최명수 회장은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회원들에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학술적·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여 회원 대상 역사문화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4-21 11:14:1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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